전략과 모험을 동시에! 오늘은 전략 로그라이크 덱 빌딩 어드벤쳐 게임인 로그북 (ROGUEBOOK) 리뷰입니다.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을 섞은 장르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그 유행의 시작은 ‘슬레이 더 스파이더’ 겠지요. 이후에도 여러가지 게임들이 게임들이 줄기차게 등장했고, 이제는 장르의 문법이 완성형에 이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 카드게임을 하듯 계속해서 랜덤한 패를 받아 전략을 구사하는 재미와, 여러 방식으로 파티를 성장시키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로그라이크의 재미는 썩 잘 어울리는 장치들이죠. 이번 Rogue
안녕하십니까!요즘 우연찮게도 ~나라 라는 제목의 게임이 연달아 발매되고 있네요.먼저 나온 나라는 제2의 나라. 깔끔하게 ‘지브리니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리니지)’ 라는 평을 받은 모바일 게임이 있었고요.그와 비슷한 타이밍에 6월 11일, 야생에서 사냥과 생존 등을 하며 진행하는 야생 게임인 OPEN COUNTRY (이하 오픈 컨트리)의 런칭이 있었습니다. 오픈 컨트리는 다른것이 아니고, 오픈하기도 전에 한글화 기념 트레일러 영상을 올리는 등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먼저 다가온 외국 게임이기에 굉장히 관심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많
1. 시즌…. 몇 호째지? 이 정도면 그냥 소녀 전선 like 라는 장르명을 하나 부여해 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소녀 전선의 흥행 이후 미소녀라는 콘셉트와 수집형 RPG 라는 장르적 결합을 추구한 게임은 셀 수도 없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벌써 이 게임으로 이번 시즌에만 몇 번째 게임인지 세기가 지칠 정도죠. 하여간 또 나왔습니다! 소녀전선 라이크, 혹은 미소녀 수집형 RPG 게임. 이번엔 메카닉까지 섞어놨습니다. 플랫폼은 당연히 모바일이고, 양대 마켓 모두에 등록되어있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파이널기어 !미소녀에 변신
Joe and the Gun은 2D 액션 아케이드 플랫폼 게임입니다!개발자와 배급사는 Dnovel은 굉장히 꾸준히 미니게임들을 만들어 내는 단체인데,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 설명을 참고해 보건데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인디 게임 제작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모임, 대략 소규모 인디게임 동호회가 직접 만든 배급사인 거 같습니다. 대부분 5,000원 이하의 싼 게임들을 스팀에 올리고, 플레이타임도 대부분 짧은데, 또 소수의 팬들이 있긴 한 거 같아요. 그럼 문자 그대로 총을 든 조의 모험, Joe and the Gun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예로부터 꼭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CG가 빛의 속도로 발달하는 영화 제작 환경에서 굳이 실제 찰흙을 빚고 있고, 심지어는 수천 수 만장의 사진을 찍어 굳이 굳이 힘들게 영화로 제작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혹은 스턴트 배역이나, CG의 도움으로 굳이 그렇게 위험하게 찍을 필요가 없는데도 몸을 단련까지 해 가며 극도로 위험한 ‘진짜 스턴트 액션’을 스스로 찍는 괴짜 배우들. 디지털 고화질 카메라가 보급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날로그 필름과 6mm 카메라를 좋아하는 감독들. 혹은 디지털 아트로 처리해도 될 그래픽을 굳이 옛날 애니메이
상 받은 게임 태양신의 아이 게임에 있어서 상을 받는다는 게 어마무시하고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건 아닐 겁니다. 게임의 제1 가치는 처음 그 역사가 탄생 이후 지금까지 게이머가 느끼는 그 단발마 같은 재미 그 자체일 것이고, 그건 소위 상 받은 게임들이랑 정비례하진 않아 왔으니까요!하지만 어디서 상 좀 받았다고 하면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죠.이번엔 각종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이미 2019년에 혜성처럼 등장해 월드클래스인데 게임 관련 상을 몇 개나 수상한 게임, 그리고 기대 속에 그 원기 옥을 차곡차곡 모아 마침내 2021년 정식
이번에 리뷰할 게임의 풀네임은 이렇습니다.『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는 이전에 이미 발매되었던 니어 레플리칸트의 버전업 버전,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일종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인기 게임 시리즈니까 다시 발매하는 것도 이상하진 않죠!니어 레플리칸트는 니어 오토마타 이전의 세계를 다룬다고 합니다. 다만 스토리에 아주 깊은 연관성은 없어서, 일종의 스핀오프라고 생각하면 즐기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조금 특이한 점은 어찌 되었건 콘솔에 중심이 있던 니어 시리즈인데,
이 시리즈 명작이라던데! 제목은 조금 과장을 해서 적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오드월드 소울스톰에 대해 느낀 전반적인 인상을 압축해서 단 한마디로 말하면 결과적으로 ‘별로 재미없는데 비싸기까지 하다’로 수렴이 가능합니다. 물론 리뷰라는걸 ‘재미없고 비싸요’만 반복하면 그만큼 성의 없는 리뷰어는 없을 테니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불만이었는지 차곡차곡 풀어서 이야기할 테지만, 어차피 기왕 그렇게 말할 거니까 탁 터놓고 가자는 거죠. 그리고 나름 100여 개의 게임을 리뷰 해 온 제가 유난히 서문에서부터 혀가 길어진 이유도 있습니다
아 드디어 진정 신선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멀티-듀오 협동 게임이 새로 나왔습니다!이미 이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 이미 이곳저곳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마성의 게임, 픽사 풍 부드러운 3D 그래픽과 더불어 활기찬 플랫포머 액션, 퍼즐 요소를 친구와 함께 탐험하는 귀여운 듀오 게임 It Takes Two를 엔딩까지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먼저 말해두자면, 이 게임은 끝내줘요! 근래에 해 보았던 CO-OP(협동) 게임 중에서 단연 NO·1을 주고 싶어요. 금전적, 시간적, 물리적, 친구적(?) 한계에 걸리지 않
아주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 가면 저와 친구들이 ‘비행기 껨(게임)’이라고 부르던 슈팅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그 특징으론 1. 비행기가 등장하고 2. 탄막 회피형 슈팅 게임 이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실은 제대로된 이름을 가진 게임들인데, 초등학생들이라 게임의 영문명 제목을 제대로 읽지 못하니 대충 비행기 껨이라고 불렀던 것들입니다.지금 돌이켜보면 그 게임들은 슈팅 게임의 명작 1945 시리즈나 돈돈파치 시리즈인 것이죠! 하여간 스팀에 새로운 탄막 회피형 비행 슈팅 게임이 하나 등록되었습니다.바로 3월 11일 날 출시 된 WIND
오히려 요즘 횡스크롤 플랫포머 장르가 상당히 활발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아름답고 귀여운 그래픽의 오리(Ori) 시리즈, 할로겐 나이트, 레인월드 등이 신흥 횡스크롤 플랫포머의 한 축이라면, 다른 쪽에는 어둡고 침침하고 공포와 퍼즐과 액션이 결합된 림보, 인사이드,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등이 있지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특별한 액션을 곁들인 카타나제로도 수작으로 기억됩니다. 또 횡스크롤 액션과 최근 게임계에서 유행하는 로그라이크 장르와 궁합도 아주 좋지요. 던그리드, 스컬, Neon Abyss 등은 하이템포의 횡스크롤 액션에 로그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당신의 손~안~에! 전 세계 유저들과 온라인에서 함께 즐긴~다! 뭐 대충 이런 모토를 지닌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거창한 오픈을 했습니다.뭐~? 모바일 전략 게임? 그거 또 게임의 탈을 쓴 가챠 빠칭코 게임 아니냐~ SSR 관우의 알 뽑으면 서버 지존 가능한 각~? 이라는 과금 태도 불량한 생각이 올라오다가도, 그래도 코에이인데! 코에이 삼국지인데! 미워도 다시 한번 속아보고 싶어지는 부분이 전혀 없지는 않더라니까요? 하여간 그래서 제가 대표로 여러분을 대신해서 아주 실컷 속아보고 왔습니다.삼국지라면
리틀 나이트메어2! Little Nightmares II리틀 나이트메어는 플랫포머/액션/퍼즐/어드벤쳐 정도로 정의 할 수 있는 찝찝~ 하고 다크한 액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런 게임들을 어떤 장르로 따로 부르는 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풍’의 플랫포머 액션 퍼즐 게임들이 간간히 잘 나오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림보, 스텔라, 인사이드 등 몇몇 개 되거든요? 특징적으론 어쩐지 어두운 배경, 유약한 주인공, 거대하고 압도적이며 공포스러운 적들의 등장 등이 있겠네요.하여간 스릴 넘치고 쫄깃한 플랫포머 게임
이게 싸이버펑크지~!진짜 사이버펑크 게임 Cyber Shadow 맞습니다! 2020년을 핫하게 달구었던 사이버펑크 2077을 저격하는 리뷰 제목입니다. 하하하.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이쪽이 더 근본(?) 사이버펑크처럼 느껴집니다. 이 게임에선 파괴적인 아포칼립스 풍의 도시, 그 사이를 뛰어다니며 레이저 무기를 휘두르는 안드로이드 닌자는 물론이고 게임의 그래픽 마저 세기말 스러운 도트의 ‘사이버펑크스러운’ 감성이 맴돌거든요. 이번에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으로 동시에 발매된 게임, 사이버 섀도우 (Cyber Sha
아이고, 리뷰 제목에 모든 스포가 다 들어가있습니다!그렇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RPG 게임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기존의 양산형 자동전투 RPG게임들과 아주 크게 다르지는 않은 채 여러 의미에서 ‘예쁜’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사실 뭐, 이 게임의 대부분의 내용은 모바일 RPG를 단 한 개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이미 아는 내용일테니, 다른 게임에는 없는 신선한 예쁜 면모 위주로 풀어봅니다! 아~ 이게 그거구나! 소매 넣기 게임!사악하지는 않은 과금구조의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원류인 PC 온라인 액션
PC에서만 가능한 퍼즐 게임. 이것이 디지털 퍼즐이다. 퍼즐과 디지털 게임의 결합은 재밌는 시도가 될 확률이 높은 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게임들도 있지만, 최근에 느끼기에 정말 참신하고 재밌는 퍼즐들은 이제 디지털 게임 쪽에서 나오는 거 같거든요. 현실과 물리학의 법칙에서 벗어난 퍼즐도 가능한 게 게임 속 세상이고, 그건 특히나 퍼즐이란 장르를 빛내주는 아주 훌륭한 장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하나의 괜찮은 디지털 퍼즐 게임이 나온 거 같습니다. 스팀에 얼마 전에 출시된 다운인 버뮤다 (DOWN IN BERMUDA)입니다
소규모 개발진에서 만든 좀 특이한 인디 게임이 스팀에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지옥의 방사선? 복사열? (INFERNAL RADIATION) 쯤 되겠네요. 이 게임의 배경은 자못 어둡습니다. 트레일러만 봐도 끔찍하게 생긴 괴물들을 상대해야 하고, 주인공 역시 그다지 밝은 모습의 캐릭터는 아니네요. 역병 의사 가면을 쓰고 있는 조금 이상한 사제 (Priest)가 악마들과 싸우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겉보기와 설명란의 설명들, 그리고 트레일러를 보자면 자못 어두운 공포 계열의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 막상 해 보면 의외로 다크 판타지 분위기의
이 세상에는 어쩐지 맛보지 않아도 알 거 같은 맛을 낼 것만 같은 그런 음식들이 있죠.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 게임을 전혀 안 해보았지만, 막상 해 보면 전혀 아무런 반전 없이 예상한 그대로 흘러가는 전형적인 게임들이 있습니다! 예측한 것과 실제로 해본 바의 소감이 일치한다면 ‘그럴 줄 알았어.’ ‘예지력 상승!’ 같은 생각이 스치죠. 물론 그게 나쁘기만 하다는 건 아니예요. 스토리로 치면 클리셰로 불리는 일반적인 구성의 이런 장치들은 일단은 ‘중간’ 정도의 퀄리티를 보장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아는 맛이 나도록만 만들면
우리나라 게이머들에겐 ‘~키우기’라는 식의 이름으로 훨씬 더 익숙한 방치형 게임 장르인 Idle 관련 게임은 정말 숨돌릴 틈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대충 무언가 키우는 대상이 있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것이 골드며 경험치를 벌어오고,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욱더 빠르게 재화를 벌어오는 반복 방식의 게임들인데, 이게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제대로 잘 만든 Idle 게임을 만나면 한동안 쏠쏠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번에는 스팀에 그런 Idle 게임이 하나 더 참전했습니다. 제법 귀염상인 도트 방식의
심포칼립스를 정의 할 수 있는 장르는 두 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론 아포칼립스, 그리고 생존 키워드의 장르죠. , , 대충 이런 종류의 극한 상황에서 자신의 구역을 개발하고 지키고 사람들이 살아갈 만한 환경을 만들어가며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생존하는 거 자체가 목표인 그런 게임들! 그리고 두 번째론….입니다! 의외다 싶지만 실제로 심포칼립스(SIMPOCALYPSE)의 태그엔 클리커와 아이들러(IDLER) 즉 방치형 게임이라는 태그가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