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는 내 안의 챔피언을 깨우는 책이다." 이 책은 게임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의 뒷 이야기를 다룬 첫 작품으로,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이르게 한 다양한 이야기와 전략을 공유한다.라이엇 게임즈의 핵심 철학: "플레이어 중심주의"이 책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주된 성공 원인 중 하나로 '플레이어 중심주의'를 지목한다. 라이엇 게임즈 직원들은 일상 업무에서도 "이 결정이 플레이어에게 유리한가?"라는 질문을 항상 던진다. 이러한 집중력이
Despot’s Game Dystopian Army Builer(데스팟츠 게임 디스토피안 아미 빌더)라는 비교적 긴 제목의 이 게임은 전략과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적절히 혼합했다. 캐릭터 배치, 빌드업, 스킬, 무기 등등의 조화를 눈치껏 해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중요한 건 ‘밸런스’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캐릭터가 많아질수록 ‘식량’ 소비도 많아지기 때문에 레벨 업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레벨 업이 꾸준히 되고 빌드업이 탄탄해지면 각 캐릭터가 더 잘 싸우기 때문에 소규모로도 오래 버틸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이 게
건파이어 리본(Gunfire Reborn)은 외관상으로는 다르게 속이 복잡한 게임이다. 스팀에서는 로그라이크 요소와 RPG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지만, 핵심은 빌드업에 있다. 화염 속성의 무기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화염 대미지’를 선택하는 그런 단순한 방향이 아니다. 이 게임은 원소의 조화 뿐만 아니라, 그 밖의 다양한 스킬을 제법 역학적으로 설정해 놓았다. 그런 면에서 로그라이크와 RPG라는 장르 설명이 오히려 이 게임의 본모습을 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자체는 간단하다. ‘프린스’라는 캐릭터를 먼저 선택하고, 게임을 시
'10주년 기념!' '20주년 특별 기획!' 이런 수식어가 붙는 게임을 마주할 때가 있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이것저것 건드려본 게임이 워낙 많다 보니, 어지간한 게임은 '이야 이 시리즈 아직도 나오네. 벌써 20주년이야?' 하며 반가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내게도 취향이 있다 보니, 모든 게임을 이렇게 축하와 반가움으로 맞이할 수는 없다. 간혹 '이건 뭐 하는 게임이지? 하는 사람이 많나?' 생소한 시리즈를 새롭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예전 같았으면 '이거 재밌나?
내가 아는 '마블'이란,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전부다. '마블'의 히어로를 코믹스부터 접해온 팬들에겐 그저 '뉴비'에 불과한 수준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어벤져스 엔드게임' 까지의 스토리가 내가 아는 '마블'의 전부다. 게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코로나 19'의 유행이 번지다 보니 영화관을 찾을 일이 없었다. 열성 팬들과 달리 '개봉하면 그냥 보게 되는 액션
로스트아크에서는 NPC의 호감도를 올리면 여러가지 보상을 지급 합니다.1회성 이지만 게임을 새로 시작하시는 뉴비 분들에게는 적은 난이도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인데요.이에 따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 골드(효율적 으로)와 필요한 호감도 수치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다른 대륙은 보상이 좋지 않아 페이튼과 파푸니카의 골드를 효율적으로 주는 NPC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페이튼 입니다. 페이튼에는 4명의 NPC가 존재하며 각각 골드를 지급합니다.페데리코의 경우 관심 1단계를 달성하면 900골드를 지급하며 필요한 호감도 수치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모바일 게임 특히 'MMORPG'를 접할 때면,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하기 마련이고,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망을 한다. '역시나 했더니 혹시나'는 인류의 보편적인,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기대가 계속 실망으로 이어진다면 문제가 있다. '모바일 MMORPG'에는 '알면서 또 속는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솔직히 이제는 어떤 게임인지 해보지 않아도 안다. 그
6월 19일 로아온 미니를 통해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프리뷰를 발표했다.먼저 가장 첫 소식은 아브렐슈드 레이드로 6관문에 걸친 긴 레이드로 이를 통해 아이템 레벨 확장이 가능하며 신규 장비가 등장할 예정이다.먼저 아브렐슈드는 관문 저장 방식을 통해 트라이 하며 1관문만 클리어 하여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데자뷰 난이도를 통해 쿠크세이튼과 마찬가지로 저렙 유저들도 체험 해볼 수 있도록 추가할 예정이다.아브렐슈드 레이드는 7월 28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아브렐 슈드 레이드 하드는 9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여름 업데이트를
'동~그란 지구가 네모가 됐다고! 디지복셀 지구방위군 EARTH DEFENSE FORCE WORLD BROTHERS'는 놀랍게도 실제 게임 타이틀이다. 굉장히 긴 이름에 그럴듯한 영어 단어들의 조합. 어딘가 '요절복통' '싱글벙글' '우당탕 쿠당탕' '대소동' 같은 단어들이 들어가 있을 법하지만,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디지복셀'과 '지구방위군'이다. 시리즈를 처음 보거나, 얼핏 이름만 잠깐 들어본 게이머는 뭐 하는 게임인지
게임의 컨셉은 약탈.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해서 팀을 꾸릴 수 있다. 적에게서 열쇠를 훔치고, 보물상자를 훔쳐서 달아나는 것이 목적이다. 플레이어의 약탈을 방해하는 것은 AI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4명의 상대 팀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PVE와 PVP를 섞었다. 여기에 서양 구질구질한 중세 암흑기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피해갈 수 없는 이야기를 더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로빈 후드'를 모티브로 삼았다. 완벽한 조합이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본능적으로 끌릴 수밖에 없다. 나 역시 그랬다. 직접 실행하기 전까지는 말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장르. 바로 '슈팅 게임'이다. 동체 시력과 이에 반응하는 빠른 손. 여기에 적이 등장하는 위치를 외우고, 쏟아지는 탄환을 특정 위치로 유도하는 기억력까지. 소위 '탄막 액션'이라고도 부르는 이 장르는 '일반적' 게이머가 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노력이 곧 실력'이 되는 장르기도 하다. 오락실을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동전을 넣었느냐에 따라 어느 선까지는 실력이 보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학생일 때 다니던
5민랩이 제작하고 라인 게임즈가 배급한 ‘스매시 레전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미니어처판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AOS(Aeon of Strife) 장르는 아니지만, 간단한 전투 방식과 조작을 통해 뉴비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여타 온라인 게임들처럼 ‘현질’ 유도가 심하지 않다는 점, 오롯이 게이머만의 능력으로도 무난하게 전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하지만 게임 조작이 간단한 만큼 반복적인 플레이는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게임에서 승리할수록 보상이 늘어나고,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수
벨가누스는 이그렉시온을 질리도록 돌고 아이템을 맞출때쯤 부터 갈 수 있는 가디언으로 많은 패턴과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는 가디언이다.벨가누스에서는 벨가누스가 부여하는 '빛의 권능'이라는 버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 버프는 5개까지 중첩되며 공격력의 경우 3중첩일때 최대치가 된다. 반대로 암속성 공격을 맞으면 중첩이 사라지므로 3중첩 이상을 유지하며 딜을 넣는게 중요한 가디언이다.벨가누스는 2번 도망가게되는데 만약 벨가누스가 있는 자리가 좁은곳이라면 도망가게 두고 넓은곳이라면 페로몬 폭탄을 사용하자.먼저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 하게 되면 맞이하게 되는 가디언 토벌의 두번째 보스 이그렉시온의 패턴과 공략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이그렉시온은 권장레벨 1325의 가디언으로 패턴을 모른다면 클리어가 힘든 보스이다. 특히 처음하는 초보라면 꼭 공략이 필요한 보스이기도 하다. 이번 공략에서는 모든 패턴을 살펴보지는 않을거고 꼭 피해야하는 패턴만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이그렉시온은 3개의 페이즈를 가지고 있다 1페이즈는 검은색,2페이즈는 노란색,3페이즈는 붉은색으로 외관이 변하게 된다.공통적으로 피해야하는 패턴은 브레스인데 이
FM. 이 단순한 알파벳 두 글자는 많은 뜻을 지니고 있다. 사용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규칙을 뜻하기도, 어떤 신호를 뜻하기도, 그리고 길이 단위를 나타내기도 한다. 각각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이 'FM'이란 단어는 게이머들 사이에선 오직 하나의 게임으로 통한다. 아주 위대하고 위험한 게임의 약자. '풋볼 매니저'다. 현실의 축구를 사랑하는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찍먹해봤을 게임이고, 축구와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 게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소문으로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학생들
게이머마다 최고로 내세우는 장르는 각각 다르다. 어떤 게이머는 '오픈 월드' 형태의 RPG를 최고라 여기고, 또 어떤 게이머는 1인칭 슈팅 게임을 정점이라고 말한다. 사실 옳다 그르다의 문제를 떠나서 시대의 기술력과 게임사의 역량을 단순히 장르 하나만으로 평가할 순 없다. 현실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회인 '자유도'를 높게 평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최대한 현실과 비슷한 환경의 '현실성'을 우선으로 꼽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게임'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묶을 순 있지만
'예술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게임과 예술의 상관성' 혹은 '게임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시각은 게이머마다 차이가 있다. 세계 각국의 게임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게이머마다 그리고 게임 평가를 주로 하는 사람마다 '좋은 게임' 혹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게임'을 선정하는 기준과 조건은 서로 다르다. 당연히 이 주제의 '어그로' 수위는 거의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최
농구와 얽힌 나의 기억엔 '고통'이 대부분이다. 패스를 잘못 받아서 손가락이 뒤로 뒤틀린 고통, 한동안 부목 같은 걸 하고 다녔던 기억, 골대 밑에서 몸싸움을 하다가 튕겨 나온 공에 안경이 부러졌던 씁쓸함. 학창 시절 함께 땀 흘리며 놀았던 기억이 남아있을 법도 하지만, 그런 추억과는 거리가 멀다. 또래의 남자아이답게 스포츠를 좋아했지만, 당시엔 체격도 작았고, 몸집도 왜소한 편이라 잘하진 못했다. 내가 자신 있었던 스포츠는 오직 'e스포츠' 뿐이었다. 이쪽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농구,
요즘 나오는 모바일 게임들을 보고 있으면 '뻔뻔함'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뉴트로' '복고' '그 시절의 추억'의 단어로 게이머들의 감성을 건드리지만 사실 그 속엔 '최신 유행의 모바일 게임'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인기, 그 시절의 감성을 내세우며 게이머들에 어필하지만, 속에는 빛바랜 추억과 교묘하게 섞어놓은 과금이 덕지덕지 묻어있다. '이 게임 기억나시죠? 이번에 모바일로 만들어봤어요. 추억소환 한 번 해보세요' 인척 하지만 결국
최근 한 달간 했던 게임을 돌이켜 보면 '인왕2'를 제외하고 모두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된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게임들을 새롭게 다듬어 내놓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직접 플레이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리즈, 혹은 이야기로만 들었던 명작들을 접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리메이크'나 '리마스터'라는 이름을 달기만 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