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팟츠 게임 디스토피안 아미 빌더 간단리뷰, 로그라이크와 전략의 적절한 조합

  • 입력 2022.10.25 16:34
  • 기자명 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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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ot’s Game Dystopian Army Builer(데스팟츠 게임 디스토피안 아미 빌더)라는 비교적 긴 제목의 이 게임은 전략과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적절히 혼합했다. 캐릭터 배치, 빌드업, 스킬, 무기 등등의 조화를 눈치껏 해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밸런스’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캐릭터가 많아질수록 ‘식량’ 소비도 많아지기 때문에 레벨 업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레벨 업이 꾸준히 되고 빌드업이 탄탄해지면 각 캐릭터가 더 잘 싸우기 때문에 소규모로도 오래 버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이 로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는 탓에 운에 맡겨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경우 운이 별로 없어서 시행착오가 많은 편이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모처럼 전략적인 요소가 충만한 게임이 나왔다는 점에서 반가웠고 흥미로운 플레이였다.

장점

개발진은 뉴비를 ‘하찮은 인간’으로 묘사하는데 게임 콘셉트와 제법 어울린다.

- 인디 게임이라서 캐릭터 디자인이나 비주얼을 기대할 수 없지만 전략을 세운 대로 술술 풀리기만 하면 흥미로운 전개가 지속된다.

- 턱없이 부족한 토큰을 활용해 무기, 빌드업, 식량 이 세 가지를 상황에 맞춰 소비해야 하는 눈치싸움이 이 게임의 가장 최고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빌드업을 활용한 게임들의 단점이기도 한데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판을 엎어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토큰의 압박이 있다. 실제로 식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 단점은 역시 시행착오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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