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서 타워디펜스장르는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입니다.일단 남들과의 경쟁에서 조금 벗어나 혼자서 즐기기 좋고 조금은 피지컬이 필요하지 않은 편이라 간단한 모바일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저는 옛날 워크래프트 유즈맵 시절부터 디펜스류 게임을 좋아하였는데 워크래프트 특성상 영웅을 조작하여 타워와 함께 밀려오는 웨이브를 막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이번에 소개할 '돼지 요새 지키기 : 2억 마리 막기'(이하 돼지 요새 지키기) 는 이런 워크래프트식 타워 디펜스 게임입니다.크게 게임의 모드로는 스테이지 전투와 일일도전,탐험이 있습니다
림보와 인사이드가 성공한 것을 보았을 때 후속작이 나올 것은 예상되는 일이였습니다.이번에 소개할 코쿤(COCOON)은 림보와 인사이드를 개발했던 덴마크의 인디 게임 개발사 Playdead 출신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가 만든 게임입니다.코쿤(COCOON)은 퍼즐 어드벤처 장르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코쿤이라는 영어단어는 곤충의 고치와 보호막을 뜻합니다.게임을 시작하면 곤충의 고치 같은 곳에서 곤충 날개가 달린 캐릭터가 나오며 바로 코쿤의 세계로 들어오게 됩니다.주인공 캐릭터는 조그만한 곤충 같은데 이 캐릭터가 곤충 컨셉의 외계
2K가 마이커리어(MyCAREER), 마이팀(MyTEAM)과 더 더블유*(The W)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 및 보상을 비롯해 오늘 출시되는 NBA 2K24 시즌 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NBA 2K24 시즌2는 39레벨 사이보그 수트, 40레벨 다이아몬드 윌트 체임벌린(Wilt Chamberlain)과 같은 새로운 마이팀 카드를 비롯해 전례없는 보상을 제공한다. NBA 2K24 시즌 2에서 플레이어는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이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빅터 웸반야마와 함께 NBA의 미래를 경험할
영어로 두들이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나라 단어로 비슷한걸 치환하자면 낙서 정도가 될 것 같다.어린 시절 공책,종이의 빈공간에 끄적인듯한 그래픽이 이상하게 어정쩡한 3D게임보다는 더 끌리는데 은 성의 없다면 성의 없지만 스케치북에 그린듯한 이미지가 이상하게 이끈 게임이 있어 플레이 해봤다.이 게임은 게임을 만든 게임사 이름이 두들게임즈이고 5년동안 개발하였다고 한다.약간 옛날 과거 플래시게임이 유행할때 학교에서 하던 플래시 게임 같은 비쥬얼 같기도 하다.이 게임의 장르는 로그라이크와 탄막 게임이다. 또 로그라이크? 할 수는 있지만
영어로 두들이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나라 단어로 비슷한걸 치환하자면 낙서 정도가 될 것 같다.이번에 리뷰할 게임을 만든 게임사 이름이 두들게임즈 인데 이름에 맞는 그래픽의 게임을 출시하여 플레이 해봤다. 낙서 같은 성의 없다면 성의 없지만 스케치북에 그린듯한 이미지가 이상하게 이끈 게임이다. 약간 옛날 과거 플래시게임이 유행할때 학교에서 하던 플래시 게임 같은 비쥬얼 같기도 하다.이 게임의 장르는 로그라이크와 탄막 게임이다. 또 로그라이크? 할 수는 있지만 이 게임은 조금 더 슈팅,탄막에 집중한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가볍고 많은
2K는 18회 올스타 선수, 5회 NBA 챔피언, 2회 NBA 파이널 MVP, 2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NBA® 2K24 코비 브라이언트 에디션과 블랙 맘바 에디션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NBA 2K24는 9월 8일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되며, PlayStation 5와 Xbox Series X|S에서 크로스플레이 호환 기능을 제공한다. 그레그 토마스 비주얼 컨셉 사장은 “우리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N
무려 2년 동안 ‘얼리 액세스’ 기간을 거쳤던 게임 ’브로큰 유니버스‘가 지난 5일 스팀으로 정식 출시됐다. 당시 방어벽을 임의로 설치하면서 적들의 이동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게임의 어려움이 상당해서 손사래를 치는 게이머들도 적지 않았다.이번 정식 버전은 ’밸런스‘를 제대로 맞춰 놓은 덕분에 어려움을 호소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충격파 발생기‘가 생기기 전까지 다소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냉각 사일로‘까지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흥이 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방어 포인트를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A Space for the Unbound)’라는 이 심오한 제목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들 것이다. 지난 19일에 스팀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9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 시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과 함께 국내 정서와 사뭇 다른 분위기라서 신선하다는 강점도 있다.2D 스프라이트를 그래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중간에 익숙한 미니 게임도 포함되어 있고 퍼즐뿐만 아니라 추리력을 시험해 보는 과정도 있다. 인도네시아 역사 상식도 알아야 하는 퀴즈 게임도 있다.결론적으로 말하
지난 23일에 스팀으로 출시된 쉽 오브 풀즈(Ship of Fools), 이른바 ‘바보들의 배’로 불리는 이 게임은 결코 ‘바보’스럽지 않다.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게이머들이 그동안 즐겼던 로그라이크와 다르게 비교적 레벨 업이 쉽고 난이도도 적당해서 어렵지 않게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할 수 있다.특히 레벨 업이 쉽다는 부분 덕분에 도전 욕구가 생긴다. 본인 역시 첫 번째 날에 게임을 플레이하고 나서 잊지 않고 레벨 업을 이어갔고 결국 이틀 만에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했다. 그동안 무기를 레벨 업하고
‘뱀파이어 서바이벌(또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을 모르는 게이머가 있다면 먼저 ‘뱀서라이크’라는 단어부터 언급해야겠다. 이 게임 역시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 장르를 혼합한 탄막 슈팅 게임인데 그 가성비가 워낙 대단해서 따로 붙여진 하위 장르다.단돈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게임이 줄 수 있는 웬만한 재미는 모두 갖추고 있다.복잡한 시스템이나 퍼즐 때문에 괜히 머리만 아픈 적이 있는가? 로그라이크 장르라고 해서 덤벼 봤더니 난이도 때문에 혀를 내두른 적이 있었는가?그렇다면 아주 잘 만났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스팀으로 출시된 ‘SCP Secret Files(시크릿 파일즈)’는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의 시크릿 파일즈’다. SCP 재단이 모아둔 파일을 통해 여러 사건 등을 조사한다는 내용인데 초반에는 ‘하프라이프 모드’라도 되는 것처럼 전개되다가 그래픽이 전혀 다른 아트 스타일로 바뀌면서 리듬 액션 게임이 진행되기도 한다.초반 분위기는 명확하다. ‘하프라이프’ 스타일의 1인칭 게임이다. 누가 봐도 확실한 이 분위기가 1시간 정도 흐르면 급반전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개발자 다니엘 멀린스(Daniel Mullins)의 지난 2021년 게임 ‘
지난 2021년 네온 화이트(Neon White) 개발진이 “모든 사람한테 매력적인 게임을 만드는 건 아니다”라고 밝힌 건 상당한 자신감이거나 마이너한 마인드 둘 중 하나일 것이다.개인적인 첫인상은 후자에 가까웠다. 1인칭 타임 트라이얼 장르와 비주얼 노벨, 여기에 카드 시스템까지 혼합된 어색한 조합. 모든 것이 미지근한 편이었고 첫 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전까지 콘셉트 파악조차 힘들었다.하지만 2시간 정도 플레이를 하면 타임 트라이얼의 재미를 서서히 즐기게 되고 카드의 조합이 세밀해지면서 몰입감도 좋아진다. 가끔은 플랫포머 게임답게
스팀으로 출시된 Mists of noyah(미스트 오브 노야)의 호감도는 ‘던전 앤 드래곤’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다섯 명의 캐릭터를 선택하는 장면, 딱 거기까지다.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사실이다. 얼리 엑세스보다도 한참 못 미치는 테스트 버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이 게임의 완성도는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성격상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짓은 할 수 없으나 이 게임만은 도저히 장점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알고 보니 이 게임은 지난 2020년에 얼리 엑세스 기간을 지나 정식 출시를 계획한 바 있다. 가장 이해가 안 가
스팀으로 출시된 게임 ‘코난 찹찹(Conan Chop Chop)’은 원작자 로버드 E. 하워드의 ‘코난 사가’ 소설 시리즈와 별 상관이 없다. 인디 게임 개발진 ‘마이티 킹덤(Mighty Kingdom)’은 게르만족으로도 불리는 바바리안과 강도 높은 폭력성과 선정성을 자랑하는 원작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토르 아몬’이나 ‘잘토탄’과 같이 이름만 빌려왔을 뿐, SNS 웹툰에서나 볼 수 있는 아트 스타일을 외형으로 삼았다.하지만 이 로그라이크 게임에서는 제법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패시브 능력을 4개까지 장착할 수 있
2010년에 제작된 ‘Super Meat Boy(슈퍼 미트 보이)’는 플랫포머 장르의 최전선에 있다는 평과는 별개로 캐릭터 부분에서도 큰 재미를 봤다. 트위치에 돌아다니는 캐릭터, 이른바 ‘고기 소년’으로 불리는 이모티콘은 ‘블러드 트레일’로 유명해졌고, ‘트수(트위치와 백수를 합친 인터넷 용어)’들만 믿으라는 다소 코믹한 뜻이 널리 퍼지고 있었다. 게임성만 본다면, 8비트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아트 스타일과 단순 명료한 조작법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인디 게임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콘텐츠가 되었다.하지만 10년 후에 발표된 ‘Su
택티컬 슈팅 게임 이라는 현실적인 면을 강조한 장르의 게임 Ready or Not(레디 오어 낫)은 얼리 엑세스 게임으로 스와트4와 비슷한 게임입니다.언리얼 엔진을 도입한 만큼 그래픽도 괜찮은 편이고 택티컬 슈팅 게임의 팬들도 재밌게 즐긴 게임이지만 얼리 엑세스 기간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버그가 많이 보이고 케이블 타이로 묶이는 도중에는 아무리 총을 쏴도 사망하지 않으며 시민과 용의자가 아무렇지 않게 한 곳에서 머물고 있는 등 게임의 몇몇 장면에서 의아한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 있습니다.그래도 필자 역시 택티컬 슈팅 게임의 추억 덕분
스팀에 등록된 보이스(VOICE)라는 게임의 외형은 전형적인 비주얼 노벨이다. 연애 시뮬레이션의 전설로 통하는 ‘동급생’이나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를 기억하는 게이머들이라면 늘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 앞에서 최소한 한 번 정도는 가슴이 설렜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가 흔한 기성품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라이브 2D’라는 소프트웨어로 미소녀 캐릭터들이 눈웃음을 치고, 어깨춤을 추기 이전부터, 이제 비주얼 노벨 게임은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다.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미소녀
MMORPG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레이드나 던전을 돌다가 도망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다. 한번 구성된 파티에서 중간에 '탈주'한다는 것은 다른 파티원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 하지만, 더 버티다가는 '인간 혐오'에 걸려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든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 이럴 때 탈출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인정되지만, 누구나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는 문장. 바로 '집에 불났어요' 다. 그런데 얼마 전 실제로 그것이 일어나 버렸다. 내가 사는 건
'이이제이' 오랑캐를 오랑캐로 제압한다는 뜻이다. 주인공이 적의 능력을 훔치거나, 스킬을 사용해 적을 조종하는 장면은 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악랄한 패턴이네' '아니 뭔 딜레이도 없어' '이걸 어떻게 막으라고' 평소에는 짜증을 불러온 적들의 기술을 직접 써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걸로는 부족한 게이머들을 위해 '직접 적에게 빙의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게임도 있다. 플레이어가 직접 오랑캐가 되는 셈이다. 오래전 오락실의 '섀도우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