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는 최근 투자자 설명회에서 '사이버펑크 2077' 및 그 확장팩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며 게임 업계의 관심을 한껏 끌었다.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사이버펑크 2077'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돌파하며 대단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 9월 26일에 출시된 확장팩 '팬텀 리버티'도 출시 1주일 만에 300만 장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판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각각 35.9%, 35.1%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도 23.1%의 꽤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플랫폼 별 판매에서는 PC가 6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팬텀 리버티'의 개발에는 총 3,6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개발자는 360명이었다. 이 확장팩의 제작 비용은 약 8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사이버펑크 2077'의 실사화 프로젝트가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유명한 어나니머스 콘텐트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CD 프로젝트 레드의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장을 돌파했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다. 이어서 출시될 '사이버펑크 2077'의 속편에 대한 정보는 아직 초안 단계에 있지만, 본편과 '팬텀 리버티'를 선보인 베테랑 개발팀이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