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창의적 게임 개발을 위해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 투자

  • 입력 2024.03.26 12:48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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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게임 개발 역량 강화와 창의적 게임 제작을 목표로 국내 게임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대표 강일모)에 대한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투자를 통해 파나나스튜디오는 현재 개발 중인 턴제 RPG '프로젝트 세일러'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카툰풍의 풀 3D 그래픽과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공략하고 소환수를 수집하며 모험을 펼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파나나스튜디오는 고품질의 시각 효과와 카툰 렌더링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2025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나나스튜디오에는 과거 텐센트코리아의 사업개발이사였던 강일모 대표를 비롯해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 다수의 흥행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경험 많은 개발진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마블코믹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인 'Coax(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게임의 시각적 요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웹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파나나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젠의 유니콘TF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개발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헌드레드 소울' 개발사 하운드13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같은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은 앞으로도 게임 서비스 사업의 다각화와 우수한 개발력 확보를 위한 외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며, 개발 중인 신작과 협력 프로젝트들의 진행 상황에 따라 새로운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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