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 게임 세계로의 확장: 2026년 출시 예정

  • 입력 2024.02.28 14:33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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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화제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해 2009년 미국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파라노말 액티비티'(Paranormal Activity)가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한다.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게임의 형태로 말이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7일, 유명 호러 게임 퍼블리셔인 드레드XP(DreadXP)와 파라마운트 게임 스튜디오(Paramount Game Studios)가 이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인터랙티브 게임의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이 게임, '파라노말 액티비티 비디오 게임'은 영화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파운드 푸티지(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 스타일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게임은 영화의 세계관과 지식을 확장하면서,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공포의 유형과 강도가 변하는 진보된 '헌트(Haunt)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모추어리 어시스턴트' 개발자이자 드레드X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라이언 클라크(일명 다크스톤 디지털)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프랜차이즈의 성공이 호러 장르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언급하며, 이번 게임 개발 과정에서 '더 모추어리 어시스턴트' 개발 당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세밀하고 무서운 헌팅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게임이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비디오 게임'의 발매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영화를 사랑한 팬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고, 호러 게임 애호가들에게는 또 하나의 대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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