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즐기는 메운디? '운빨디펜스 101'

  • 입력 2024.02.08 11:06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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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작된 '나루토 랜덤 디펜스'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이와 유사한 게임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임은 바로 2016년에 제작된 '랜덤 타요 디펜스'였습니다.

이 게임은 인터넷 방송인 타요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의 랜덤 디펜스 게임들과는 다르게 운의 요소를 강조했으며, 게임의 메커니즘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운을 중요한 요소로 삼는 만큼, 플레이어의 운이 좋지 않으면 게임을 클리어하기가 매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2022년에 배포된 '메이플 운빨 디펜스'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이 게임은 많은 랜덤 디펜스 게임들 중에서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행을 타기 시작했으며, 그 주된 이유는 게임의 단순함 때문입니다. 이 단순함은 게임에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메이플 운빨 디펜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유닛 구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10원이 필요합니다. 특정 수의 적 유닛이 쌓이면 게임 오버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는 고스트, 드라군, 히드라리스크라는 세 가지 종족이 있으며, 업그레이드도 세 종류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게임에 대한 이해가 매우 빠르며, 낮은 진입 장벽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메이플 운빨 디펜스'는 단순함 속에서도 깊이 있는 전략과 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매력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게임은 '운빨디펜스:101'이라는 타이틀로, 그 부제 '메운디'에서 알 수 있듯이, 메이플스토리의 운빨 디펜스 컨셉을 토대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의 디펜스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의 주된 목표는 전사, 마법사, 궁수 중 하나로 구성된 세 가지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재화를 사용해 무작위로 유닛을 뽑고 다가오는 웨이브를 막는 것입니다.

 

 

 

 

게임 내에서는 종족들이 일반, 고급, 희귀, 고대, 유물, 전설, 에픽, 신화, 태초 등 다양한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전설 이상의 등급을 가진 캐릭터를 얻는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게임의 구조는 총 101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라운드에서 몬스터 한 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1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은 돈으로는 20원마다 한 번씩 뽑기를 할 수 있으며, 전사, 마법사, 궁수 중 한 종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임의 패배 조건은 다소 도전적인데, 필드 상의 몬스터 수가 100마리를 넘거나 보스 몬스터를 정해진 시간 안에 처치하지 못하면 게임 오버가 됩니다.

또한, 뽑은 유닛의 경우 상위 등급인 전설, 에픽, 신화 등급의 유닛은 특정 금액과 일정 확률을 사용하여 다른 유닛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궁수 전설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면 일정한 재화를 사용하여 마법사 또는 전사 전설 캐릭터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운빨디펜스:101'은 전략적 사고와 운이 결합된 게임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랜덤하게 능력을 획득하는 형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특정 라운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특별한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때, 광고를 시청하면 선택 가능한 능력을 새로고침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는데, 이는 게임의 전략적 요소에 다양성을 더합니다.

보스를 처치하는 과정에서는 유닛 보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여기서도 광고를 시청하면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광고 시청이 게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광고의 시청을 사실상 필수적으로 만들며, 이는 게임의 전반적인 경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게임이 종료될 때마다 플레이어는 코인, 열쇠,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합니다. 열쇠는 캐릭터를 얻기 위해 필요한 상자를 열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며, 코인은 캐릭터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주요 재화입니다. 또한, 티켓은 패스 시스템에서 추가 보상을 얻는 데 사용됩니다.

 

캐릭터 시스템은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캐릭터를 획득하고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기본 능력치가 향상되며, B, A, S 등급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상위 등급의 캐릭터를 장착하면 해당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희귀 등급에 속한 S등급 캐릭터를 장착하면, 인 게임에서 희귀 등급의 캐릭터를 뽑을 때 해당 S등급 캐릭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에서 전사, 마법사, 궁수 간의 밸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DPS(초당 피해량)를 주시하며 캐릭터와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빨디펜스:101'은 2011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랜덤 디펜스 게임류의 최신작으로, 운을 강조하는 게임플레이와 낮은 진입장벽이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 운빨 디펜스의 영향을 받아, 유닛 구매 및 간단한 룰로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게임은 101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라운드마다 몬스터를 처치해 자금을 확보하고 더 강력한 유닛을 뽑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종족별 등급 시스템은 다양성과 전략적 깊이를 더해주며, 로그라이크 요소인 랜덤 능력 획득은 매번 새롭고 도전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광고가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은 일부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게임 메커니즘이 일부 플레이어에게는 불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운빨디펜스:101'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게이머까지 넓은 범위의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도전적인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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