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3년 도전 끝에 4분기 전환점 마련

  • 입력 2024.02.07 17:20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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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말에 드디어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사는 매출 6,649억 원,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60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하며 YoY(전년 대비) 및 QoQ(전분기 대비)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주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성공적인 업데이트 덕분이었다.

2023년 전체로는 연간 매출 2조 5,01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과는 눈부셨다. 전체 매출 중 약 80%에 달하는 2조 780억 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으며, 특히 북미와 한국, 유럽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그리고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4종의 신작 게임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포함,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넷마블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핵심 요소로 기대된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몇 분기 동안 지속된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4분기에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년에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의 기대작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넷마블의 이러한 전략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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