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산 가덕도 피습 사건: 과거 범행 시도 의혹 속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 입력 2024.01.02 15:5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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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흉기로 공격당해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의 문답 중 신원 미상의 남성 A씨에 의해 왼쪽 목 부위를 공격받았으며, 피를 흘리며 쓰러진 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부산대병원에서 검사 및 응급처치를 받은 이 대표는 목에 1cm 가량의 열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는 경정맥 손상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1시경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 중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이전에도 범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SNS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 대표의 부산 방문 당시, 동일한 옷과 파란 왕관을 착용한 남성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와 동일한 인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용의자의 지속적인 범행 시도와 관련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민주당의 경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후 3시 30분에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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