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혈전끝에 폭주기관차 담원 멈춰세우면서 7승 달성

  • 입력 2019.07.14 03:41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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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서머 5주 4일차 2경기에서 킹존이 혈전끝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킹존은 이번 경기 승리로 7승 3패로 확실하게 5위권과의 격차를 벌려놓았다. 담원은 이번 경기 패배로 쉼없이 달려온 7연승의 질주가 멈추게 되었다.

 

 

 담원의 강력한 상체, 속도전에서 킹존 물리치면서 1세트 선취

DWG vs KZ 1세트 벤픽
DWG vs KZ 1세트 벤픽

 담원은 포킹이 가능하면서 중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픽하면서 본인들의 캐리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벤픽을 했다. 이에 맞서는 킹존은 '데프트' 중심의 하드캐리 벤픽을 한 것이 눈에 띄었다.

 

 킹존은 '라스칼'의 이렐리아가 초반부터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너구리'의 블라디미를 솔로킬 냈지만, 곧이어 커버를 온 '캐니언'의 자르반에 의해 죽으면서 장군멍군 했다. '캐니언'의 자르반은 한번에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번 탑을 노리면서 적절히 호응을 한 '너구리'의 블라디미르에게 킬까지 주면서 확실하게 초반 탑에 힘을 준 모습이었다. 킹존은 협곡의 전령을 먼저 치면서 합류 싸움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삼위일체를 만들어 온 '쇼메이커'의 코르키의 합류에 의해서 협곡의 전령은 획득하지만 한타는 대패하고 만다.

 

 한번의 대규모 교전으로 주도권이 확실하게 담원에게 넘어갔고, 킹존은 대지의 드래곤을 먼저 치는 선택을 하지만 또다시 악수가 되었다. '캐니언'의 자르반은 궁극기와 깃창을 활용하여 판을 제대로 깔아줬고, 그 위에서 딜러들이 편하게 딜을 하면서 킹존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면서 격차를 확실하게 벌렸다. 킹존은 불리한 와중에 탑에서 매복을 하면서 '쇼메이커'의 코르키를 먼저 짜르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제압킬들을 쓸어 담으면서 격차를 조금 좁히는데 성공했다.

 

 담원은 이후에도 이미 벌어놓은 격차를 바탕으로 계속하여 압박을 하였고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경기의 가속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담원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압박을 하면서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고, 담원은 무리하지 않고 다시 나오는 바론을 사냥한 이후에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킹존의 버팀목이던 '데프트'의 루시안을 잡아낸 이후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라스칼의 케넨 맹위 떨치며 킹존 2세트 승리

KZ vs DWG 2세트 벤픽
KZ vs DWG 2세트 벤픽

 킹존은 평소 자신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챔피언들을 가져옴과 동시에 밸런스 측면이 잘잡힌 조합을 픽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은 공격적으로 상대를 뚫어버리겠는다는 픽을 하면서 자신감 있는 벤픽이 돋보였다.

 

 킹존은 '커즈'의 트런들이 날카로운 갱킹을 탑에서 성공시키면서 '너구리'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면서 먼저 이득을 보면서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라인전이 힘든 와중에 '쇼메이커'의 이렐리아가 미드에서 '내현'의 아지르를 솔로킬 내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후 '캐니언'의 세주아니가 바텀 갱킹까지 성공시키면서 경기의 흐름을 확실하게 바꿔놓았다. '캐니언'의 세주아니는 미드에서 먼저 교전을 일으키면서 킹존의 정글과 미드를 모두 잡아내면서 화염의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킹존은 '커즈'의 트런들이 '너구리'의 갱플랭크를 찌르면서 끊었고, 협곡의 전령까지 이어가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춰가고 있었다. 킹존은 탑에서 '라스칼'의 케넨이 '너구리'의 갱플랭크를 솔로킬 냈고, 바텀에서는 잘크고 있던 '쇼메이커'의 이렐리아까지 잡아내면서 바로 바론으로 이어가면서 격차를 확 벌렸다. 킹존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미드를 푸쉬하던중에 담원의 이니쉬를 맞고 열린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한번 주춤하지만 바텀에서는 오히려 상대의 진입에 적절히 반응하면서 한타 대승을 거둔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킹존은 주저하지않고 그대로 바텀으로 진격하여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갔다.

 

 '데프트 엔딩', 킹존 담원 연승 마감시키면서 3세트 승리

DWG vs KZ 3세트 벤픽
DWG vs KZ 3세트 벤픽

 담원은 밸런스가 잡히면서도 중후반 하드캐리력이 강력한 챔피언들을 픽하면서 2세트와는 다르게 좀 더 밸런스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이에 맞서는 킹존은 LCK에서는 처음으로 패치로 변화된 라이즈를 뽑아들었고, 바텀에서는 '데프트'의 캐리력을 믿으면서 징크스를 선택하면서 확실하게 킹존스러운 벤픽을 한 모습이었다.

 

 킹존은 바텀지역 바위게를 두고 펼쳐진 초반 교전에서 '데프트'의 징크스가 '베릴'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이후 '캐니언'의 자르반이 사고에 가까운 죽음을 당하면서 정글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발이 풀린 '커즈'의 렉사이는 탑에서 '너구리'의 카르마를 잡아내면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킹존은 무난하게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고 반대편에서 '라스칼'의 아칼리가 전사하긴 하지만 게의치 않고 협곡의 전령을 활용하여 타워를 철거하면서 크게크게 이득을 굴려나갔다. 담원은 격차가 조금 벌어졌지만 먼저 대지의 드래곤을 치면서 상대를 불러들였고,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함과 동시에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한다. 한방 맞은 킹존은 바텀에서 '너구리'의 카르마를 잡아낸 이후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다시 한방에 격차를 벌려 놓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킹존은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하였고 미드에서 담원이 한타를 먼저 걸었지만 이를 잘 받아친 킹존은 담원의 챔피언들을 하나하나 잡아낸 이후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3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019년 7월 13일 LCK 섬머 2경기 결과

 1set : DWG 승 vs 패 KZ (MVP : Canyon)

 2set : KZ 승 vs 패 DWG (MVP : Deft)

 3set : DWG 승 vs 패 KZ (MVP : D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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