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라이벌즈] 담원의 공격성, JDG 집어삼키면서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 입력 2019.07.07 20:41
  • 수정 2019.09.23 21:41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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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4세트에서 담원게이밍이 JDG를 상대로 엄청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하면서 리프트라이벌즈 2019 우승을 LCK에게 선사했다. LCK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맛보게 됐다.

 

DWG vs JDG 벤픽
DWG vs JDG 벤픽

 담원게이밍은 벤픽과정에서 공격적이면서도 중후반 캐리력도 뛰어난 조합을 꺼내들면서 조합의 균형을 맞추는 벤픽을 했다. 이에 맞서는 JDG는 탑에 든든한 사이온을 세워두고 미드와 바텀에서 캐리를 하는 구도를 그리면서 벤픽을 하였다.

 

 먼저 웃은 것은 JDG였다. 처음부터 사고에 가까운 '뉴클리어'의 카이사가 먼저 죽고 시작하면 킬을 '임프'의 시비르가 챙겨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미드에서는 초반부터 교전끝에 정글러들의 개입으로 '쇼메이커'의 제이스가 죽었고 '캐니언'의 카서스가 커버 플레이를 하면서 '플로리스'의 자르반을 잡아내면서 교환 구도를 이끌어냈다. 바텀에서는 다시 한번 2:2 싸움에서 '뉴클리어'의 카이사가 또다시 죽으면서 주도권을 완벽하게 JDG의 바텀에게 넘겨 주었다.

 

 담원은 바텀에서 럭스를 먼저 끊어낸 이후 드래곤까지 이어가지만 드래곤을 먹은 이후 합류과정에 펼쳐진 한타에서 대패를 하면서 전반적인 주도권을 확 넘겨주게 되었다. 불리한 담원은 전령을 먼저 치는 선택을 하면서 상대를 끌여들였고, 전령을 먹음과 동시에 펼쳐진 한타에서 '베릴'의 알리스타가 기가막히게 진입하면서 판을 깔아줬고 그 위에서 '캐니언'의 카서스가 미쳐 날뛰면서 한타 대승을 이끌어내면서 기존 벌어진 격차를 좁힌것은 물론 오히려 역전에 성공했다.

 

 한번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LCK에서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속도를 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다음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담원은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고,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타워는 물론 상대의 챔프들까지 하나하나 잡아내면서 숨을 못쉬게 만들었다. 이후 안정적으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경기의 마무리를 준비한 담원은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였고, 결국 JDG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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