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라이벌즈] '이것이 LPL 카이사' 카이사가 맹위떨친 IG, SKT 상대로 승리

  • 입력 2019.07.05 22:02
  • 수정 2019.09.23 21:43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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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6경기에서 IG가 S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LPL 1시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9 리프트라이벌즈 예선이 마무리됐고, LCK는 결승에 선착, 준결승 승자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다음을 준비하게 됐다.

 

SKT vs IG 벤픽
SKT vs IG 벤픽

 벤픽 과정에서 SKT는 전반적으로 돌진이 가능한 조합을 구성했다. 강제 이니쉬 능력이 탁월한 챔피언들을 구성해서 빠르게 굴릴 수 있는 조합을 완성시켰다. 이에 맞서는 IG는 LPL이 좋아하는 원딜인 카이사를 챙기면서 미드에는 탈리야를 배치하면서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합을 구성했다.

 

 SKT는 '클리드'의 리신이 탑을 빠르게 찔러주면서 불편하던 탑 라인을 푸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IG는 이후 '닝'의 사일러스가 탑 갱킹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아까의 손해보다 훨씬 큰 이득을 봤다. SKT는 적절한 타이밍에 전령을 획득하지만 이후 이어지는 과정에서 '클리드'의 리신과 '페이커'의 아지르가 전사하면서 또다시 손해를 누적시켰다. IG는 이후 미드 압박을 통해서 '클리드'의 리신을 다시 한번 잡아냈고 SKT의 미드 1차 타워를 안정적으로 밀어냈다. 초반 라인전 주도권의 차이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깔끔하게 굴려나갔다.

 

 IG는 전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스플릿 운영을 하면서 SKT와의 격차를 조금씩 조금씩 벌려나갔다. 이후 바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28분 바론 앞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SKT가 불리한 와중에 어느정도 교환구도를 이끌어냈으나 결과적으로 또다시 한타를 패배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결국 이후 IG는 '칸'의 카밀을 잡아낸 이후 바론까지 사냥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경기에 깃발을 꽂기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IG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고 다시 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SKT는 살짝 선을 넘은 '더샤이'의 니코를 먼저 끊어냈고 이후 이니쉬를 열어 결국 에이스를 띄우면서 한숨 돌리면서 따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장로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하면서 미리 쌓아놓은 드래곤 스택이 빛을 보게 되었다. IG는 과감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바론 버프를 먹으면서 다시 SKT를 압박해 들어갔다.

 

 IG는 다시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 이후 장로드래곤을 두고 강타싸움 끝에 장로드래곤을 잡아냈고 이어지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결국 IG의 승리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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