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2경기에서 담원게이밍이 에보스 e스포츠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하면서 LCK는 2승으로 치고 나갔다. 반면 에보스의 패배로 LMS/VCS 연합은 2패를 떠안게 되었다.
담원은 자야,라칸을 바탕으로 한 후반 기대치가 높은 바텀 듀오와 미드에는 아칼리를 두어 공격성을 탑에는 카르마를 두어 자야에게 더 힘을 싣는 벤픽을 하였다. 이에 맞서는 에보스는 카이사와 라이즈의 쌍끌이 캐리를 노리는 벤픽으로 맞받아쳤다.
경기 초반 담원은 드래곤 설계를 통해 깔끔하게 바다의 드래곤을 잡아낸 뒤 이어진 교전에서도 2킬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초반 드래곤 교전으로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협곡의 전령 타이밍에 바텀 듀오가 미드로 합류하면서 미드에서 라이즈를 잡아냄과 동시에 협곡의 전령까지 먹으면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에보는 바텀에서 담원의 바텀 듀오가 점멸이 없는 공백 타이밍에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면서 따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벌어진 격차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던 담원은 에보스의 레드 지역에서 교전 이후 바론 트라이를 시도하여 29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면서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를 쪼여나갔고, 미드 억제기 타워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하면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에보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LCK의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