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벨의 귀환', 그리핀 완벽한 경기력으로 킹존에 승리

  • 입력 2019.06.30 22:41
  • 수정 2019.09.23 21:47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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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서머 4주 4일차 2경기에서 그리핀이 킹존드래곤X를 제압하면서 5연승을 달성했다. 그리핀은 이번 경기 승리로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반면 패배한 킹존은 오늘 승리한 담원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한타의 그리핀', 킹존의 거센 저항 뿌리치면서 1세트 선취

KZ vs GRF 1세트 벤픽
KZ vs GRF 1세트 벤픽

 상위권에 포진한 양 팀은 벤픽에서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킹존은 소나, 탐켄치 바텀 조합을 바탕으로 트위스티 페이트, 탑에서는 강한 돌진이 특징이 클레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그리핀도 호전적으로 미드에서 이렐리아와 바텀에서는 유미, 블라디 조합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기 초반 무난하게 성장을 하던 양팀의 균형을 깬 것은 '타잔'의 세주아니였다. 그리핀은 10분 바텀지역에서 '커즈'의 신짜오를 잡아냈고, 연이어 '데프트'의 소나까지 잡아내면서 전리품으로 드래곤까지 이어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킹존은 곧바로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면서 실점을 만회하려 했다.

 

 킹존은 미드에서 탐켄치의 궁극기와, 클레드의 궁극기를 활용하여 노림수를 노렸지만, 이를 적절히 받아친 그리핀에 의해 결국 노림수는 무의로 돌아갔지만 킬수는 동수교환을 해주면서 조합의 공격성을 보여줬다. 킹존은 20분 바론 둥지 근처에서 합류 싸움이 벌어진 과정에서 크게 이득을 보면서 한타를 승리하였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이전의 불편하던 구도를 전부 지워버렸다. 하지만 그리핀은 곧이어 미드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물면서 한타를 열었고 결국 에이스를 띄우면서 이전의 손해를 모두 만회했다.

 

 그리핀은 24분 재차 열린 한타에서도 다시 대승을 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금 가져오기 시작했다. 27분 그리핀은 상대의 시야의 허점을 이용해서 바론 버프를 깔끔하게 획득했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그리핀은 33분 킹존의 마지막 노림수를 잘 흘려내면서 한타 대승을 다시 거두면서 킹존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비장의 한 발', 백발백중 궁극기 활용보여준 바이퍼 앞세운 그리핀 2세트 승리

KZ vs GRF 2세트 벤픽
KZ vs GRF 2세트 벤픽

 그리핀은 가장 그리핀스러운 벤픽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강점을 살리려 했다. 이에 맞서는 킹존은 마지막 픽으로 미드에서 레넥톤을 꺼내들면서 강한 미드 정글 라인을 구성하여 강하게 구성했다.

 

 다시 초반 웃은 것은 그리핀이었다. 탑에서는 킹존의 노림수를 적절히 '소드'의 제이스가 받아냈고, 반대로 바텀에서는 '타잔'의 이블린의 갱킹으로 첫번째 킬을 따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킹존은 바텀에 힘을 주어 다이브를 시도하여 초반 기분나쁜 구도를 돌려줬다.

 

 이후 숨을 고른 양팀은 23분 충분한 성장을 이후에 화염의드래곤을 앞에 두고 한타를 벌였다. 화염의 드래곤은 킹존이 획득하지만 한타에서는 완전히 그리핀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그리핀은 한타 대승과 함께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내현'의 레넥톤까지 잡아내면서 더욱 격차를 벌렸다. 킹존은 탑 지역에서 먼저 '쵸비'의 이렐리아를 끊어냈지만 추가적으로 벌어진 교전에서 '내현'의 레넥톤과, '데프트'의 바루스까지 잡히면서 킹존의 입장에서는 경기가 더욱 힘들게 흘러갔다.

 

 그리핀은 바론을 치면서 킹존을 끌어들이면서 한타를 열었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미드로 진격하여 킹존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세트 승리를 가져 갔다.

 

2019년 6월 30일 LCK 섬머 2경기 결과

 1set : KZ 패 vs 승 GRF (MVP : Chovy)

 2set : GRF 승 vs 패 KZ (MVP :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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