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대장군 라이즈' 캡스의 활약 바탕으로 G2 4세트 승리

  • 입력 2019.05.18 20:19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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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 2일차 4세트 경기에서 G2가 승리하면서 마지막 세트까지 경기를 이어나갔다.

 

SKT vs G2 4세트 벤픽 결과
SKT vs G2 4세트 벤픽 결과

 G2는 무난히 성장했을 경우 후반이 보장되면서도 라인전 자체도 약하지 않은 단단한 조합을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SKT는 전판과 비슷하게 G2보다는 더 스노우볼을 굴려야하는 조합을 꺼내들었다.

 

  G2는 경기 초반 탑지역에서 '얀코스'의 스카너가 갱킹을 적절히 성공시키면서 먼저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G2는 초반 주도권을 드래곤까지 연결 시키면서 조금씩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SKT는 10분 바텀 지역에서 '테디' 애쉬 궁극기를 시작으로 이니쉬를 연 이후 '퍽즈'의 바루스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혀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11분 SKT의 블루지역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G2가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격차를 벌려놓았다.

 

 G2의 속도는 빨랐다. 15분 탑 지역에서 SKT의 바텀듀오를 다시 한번 잡아내면서 속도를 올렸다. SKT는 19분 미드에서 '페이커'의 사일러스가 나르의 궁극기를 빼앗은 것을 활용하여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G2의 속도를 늦추려고 했다. 21분 다시 미드지역에서 한타가 펼쳐졌고, 이번에도 '페이커'가 또다시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계속 앞서던 G2는 24분 미드 1차 타워를 압박하면서 먼저 '테디'의 애쉬를 잡아냈고 이후 바로 바론으로 회전하여 바론 획득과 함께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바론을 획득한 G2는  탑과 바텀 지역을 압박하여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하였다. 그 이후 SKT의 힘겨운 수비는 계속됐다. 수비과정에서 '캡스'의 라이즈를 잡아낸 SKT는 바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바론 버퍼를 획득함과 동시에 백도어를 하던 G2의 '원더' 나르까지 잡아내면서 희망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34분 G2는 SKT가 집을 비운사이 빈집을 털면서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4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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