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미쳐 날뛰는 '클리드'의 활약, SKT 힘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퐁 부 제압

  • 입력 2019.05.11 20:08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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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네번째 게임에서 SKT T1이  퐁 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SKT는 2승을 적립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패배한 퐁부는 4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를 유지하였다.

SKT T1 vs PVB 벤픽 결과
SKT T1 vs PVB 벤픽 결과

 SKT는 벤픽에서 운영을 위해 균형잡힌 벤픽을 하였다. 이에 맞서는 퐁 부는 상체라인에 공격적인 픽을 함과 동시에 바텀에는 자야,라칸 조합을 픽하여 후반 캐리력 및 이니시를 보완하는 벤픽을 하였다.

 

 경기 초반 SKT는 '클리드'가 탑 지역을 적절히 커버하면서 퐁 부의 탑과, 정글을 모두 잡아내는 2:1의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면서 정글에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SKT는 계속하여 9분 탑 지역에 다이브를 시도하여 다시 한번 킬을 내면서 탑, 정글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갔다. 이후 양팀은 치고 받는 공방전 끝에 드래곤은 퐁 부가, 협곡의 전령은 SKT가 획득하면서 나눠 가졌고, SKT는 전령을 활용하여 탑 지역에 첫번째 포탑을 철거하였다.

 

 SKT는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해서 서서히 격차를 벌려나갔고, 20분 미드 지역에서 퐁 부의 이니시로부터 펼쳐진 한타를 깔끔하게 맞받아치면서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였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SKT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확실하게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한번 정비를 마친 SKT는 결국 3억제기를 파괴함과 동시에 쌍둥이 타워까지 철거하였다. 이 과정에서 '나울'의 르블랑이 '테디'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리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다.

 

 결국 다시 바론이 나오는 타이밍에 시야를 확보하러 나오는 퐁 부의 챔피언들을 하나하나 잡아낸 이후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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