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 아케이드 게임에 가까운 '블리치: 사신격투'리뷰
액션 RPG? 아케이드 게임에 가까운 '블리치: 사신격투'리뷰
  • 이수재
  • 승인 2019.04.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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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00년대에 일본 소년 점프의 3대인기 만화 소위 '원나블' 이라고 부르던 원피스,나루토,블리치 중 하나인 블리치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했다.

사실 '원나블'중 원피스는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로 나루토는 '나루토X보루토 닌자 볼테이지'로 이미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두 게임 모두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번 '블리치: 사신격투'는 DeNA ( 디엔에이 홍콩 ) 에서 제작했는데 이회사에서 만든 게임으로는 '누구를 위한 알케미스트','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등이 있다.

하지만 위의 게임들은 유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영 측면에서 좋은 평가는 못받은 오히려 나쁜 평가들만 받은 게임으로 '블리치: 사신격투' 역시 운영이 걱정된다.

정식 블리치 IP를 활용한 액션 RPG 게임 '블리치: 사신격투'를 살펴보자

 

우선 게임을 실행하면 애니메이션 풍 문구가 반겨준다. 로딩이 끝난후 애니메이션과 함께 게임이 시작 되는데 메인화면이 뭔가 불안한건 왜일까?

일단 너무 많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펼쳐져 있다.

거부감이 드는 UI 랄까? 많은것을 담고 싶었는지 이것 저것 너무 많이 넣어서 보기 불편한 UI를 바라보며 튜토리얼이 이끄는대로 모험을 시작했다.

 

너무 많은 콘텐츠

 

튜토리얼로 돌아와서 전투화면에 들어간 순간 '이건 뭐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FLASH 게임이 유행할 시절 후레쉬맨이라고 있었는데 딱 그 게임이 생각나는 전투화면으로 내가 생각했던 게임이 전혀 아니였다.

물론 '블리치: 사신 전투'의 경우 좀더 그래픽이 좋긴 하다. 이런 플레이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어정쩡한 3D게임이나 수집형 게임보다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런 고전 아케이드 게임들을 보는듯한 게임이 '블리치: 사신 전투'이 처음도 아니고 꾸준히 출시 되었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캐릭터 모델링이라던가 타격감, 애니메이션 효과는 2018년 작품치고 떨어지는 편이다.

2015년 출시된 '갓 오브 하이스쿨' 게임의 경우 같은 횡스크롤 액션을 택하였는데 어색하긴 하지만 3D 모델링으로 좀더 요즘 게임 스러운 느낌을 보여준다.

갓 오브 하이 스쿨 플레이 화면

플레이 하다보니 익숙해 져서 인지 레트로 감성이 내게 먹힌건지 생각보다 할만하다.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나면 첫 클리어 보상과 함게 별을 총 3개 까지 얻을 수 있는데 조건이 다양하지 않고 전부 같은 조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별은 스테이지 클리어, 두번째 별은 캐릭터 2명 이하 사망 , 세번째 별은 XX초 내 클리어로 사실 캐릭터의 전투력(영력)만 맞춰주면 쉽게 달성 할수 있는 목표 이다.

'블리치: 사신전투'의 캐릭터들은 같은 캐릭터가 다른 등급을 달고 있지는 않다.

예를들어 이치고가 SSR 등급과 SR 등급이 있는건 아니다. 다만 조각 시스템으로 이치고의 별을 올릴수 있다. 

별을 올리다 보면 성능 뿐아니라 외형도 바뀌게 된다. 이 시스템은 다른 게임에 비해 과금 요소를 어느정도 줄인 '블리치'만의 장점으로 볼수 있겠다.

이외에 클랜에 해당하는 '번대'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아직 콘텐츠가 보스 외에는 빈약하니 패스 하겠다. 

클랜 말고도 정말 다양한 콘텐츠 ,아니 '숙제'들이 존재 한다.

첫 마을 UI에서 볼수 있듯이 할게 너무 많다. 번대보스,시련의땅, 경기장,비밀기지,백미식당 등 재미있는 콘텐츠만 있는게 아니고 숙제를 이렇게  다양하게 내주니 유저들이 지쳐서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IP이다. 다른 단점들이 많지만 IP도 좋고 원작을 스토리모드에 잘 이식한것도 맞다. 하지만 유저들을 오래 잡고 있으려면 게임을 좀더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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