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MBX 생태계의 새로운 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MBX 생태계의 브릿지 토큰인 MBXL을 중심으로 이네트리움(ITU)·테라이트(NKT)·아스테라이트(NKA)·파이터즈 클럽 토큰(FCT) 등 MBX 내 게임 토큰들이 하나의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기존의 게임 재화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소유권과 가치를 부여한다.
이용자들은 특정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을 다른 게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각 게임 토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MBX 생태계 내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도 연동될 수 있어 보다 넓은 범위의 거래와 활동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MBX 3.0에 적용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세계 2억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인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MBX 생태계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강화하고,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재화 '메타캐시'는 게임 토큰인 이네트리움(ITU)과 교환할 수 있다.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 혁신을 이끌어 나갈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과 서비스를 MBX 생태계에 연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