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없는 찐빵? 플레이 엑스포 (Play X4)

  • 입력 2022.05.14 14:1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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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목요일 시작된 플레이 엑스포는 '게임쇼'이다. 하지만 '게임쇼'라 하면 큰 기업들의 게임도 전시되고 신작도 발표되며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점에서 플레이 엑스포는 페스티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일단 체험할 수 있는 오락실, 레트로 기기의 경우 3년전에 전시했던 기기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으며 특히 오락실의 경우 대부분이 인형 뽑기와 같은 도박성 게임에 가까웠다.

오락실 이벤트는 아래와 같은데 문제는 '포인트형' 게임이라는 것 

펌프나 리듬게임류의 게임도 있어서 혹시 그런 게임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나 해서 확인 하였는데 보상형 게임이라고 되어있지만 단 한종류의 게임에서만 포인트를 획득 할 수 있었다. 블랙홀 이라는 게임인데 그냥 공을 날려서 포인트를 얻는 간단하고 도박성 유소가 강한 게임이였다.

그리고 다른 부스들의 경우 인디게임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BIC와 크게 다른점을 찾지 못하였다. 

아! 물론 코스프레어들은 많이 방문 하였으니 그점에서는 조금 다를지도..? 이건 인지도 차이 일 수 있다.

다음 플레이 엑스포는 만약 대기업들이 참가를 못했다면 체험 부분에서 사행성 게임기들을 없애고 레트로 기기들 체험을 메인으로 하던지 오락실 게임들로 채워 주었으면 좋겠다. 

이벤트도 사행성이아닌 모두가 기쁘게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진행하고.. 올해 플레이 엑스포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달라진 것은 없는 전시회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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