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슈퍼매시브 게임즈와 새로운 호러 게임 ‘쿼리’ 발표

  • 입력 2022.03.18 17:08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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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와 슈퍼매시브 게임즈는 신규 호러작 ‘쿼리’를 오는 6월 1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쿼리’는 새로운 10대 호러 인터랙티브 내러티브 게임으로, 크고 작은 선택들이 스토리를 만들어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는 어떤 캐릭터가 살아 남아 이야기를 전할지를 선택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는 ‘언틸 던(Until Dawn)’으로 유명한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개발팀과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윌 바일스(Will Byles)가 개발에 참여했다.

 

‘쿼리’는 여름 캠프 마지막 날 해가 저물 무렵을 배경으로, 10대 지도교사들이 기념 파티를 즐기면서 하나 둘 기묘한 상황이 이어지고 점점 아이도, 어른도, 규칙도 없는 끔찍한 상황이 펼쳐진다.

 

등장 인물들은 피에 흠뻑 젖은 지역 주민과 사악한 무언가에 쫓기게 되면서, 생사를 오가는 결정과 선택을 내리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밤을 지내야 한다.

 

플레이어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에 10대 캠프 지도교사 9명의 운명을 결정하며 크고 작은 판단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한 인물 간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다양한 환경 속에 플레이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어떤 캐릭터든지 게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죽을 수도 있다.

 

아울러 각 캐릭터는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최첨단 얼굴 캡처와 영화식 조명 기술로 연출해 플레이어에게 스릴 넘치는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스크림’ 프랜차이즈의 데이빗 아퀘트, ‘모던 패밀리’의 아리엘 윈터, ‘쥬라기 공원’의 저스티스 스미스, ‘돌 페이스’의 브렌다 송, ‘에일리언’의 랜스 헨릭슨, ‘엘름 가의 악몽’의 린 사예 등이 참여했다.

 

최대 7명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 다 함께 이야기가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중요한 결정에 투표해 스토리를 전개하거나, 각 플레이어가 지도교사를 선택해 본인의 행동을 조작하는 파티 호러 로컬 협동 플레이로 즐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난이도 조정을 제공하며,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고도 이야기의 전개를 선택하며 스릴러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모드도 지원한다.

 

2K는 이번 공식 발표와 함께 공식 트레일러 공개해 놀라울 정도의 섬세한 비쥬얼과 시네마틱 퀄리티, 그리고 유명 배우들로 가득한 게임의 첫 모습을 선보였다.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윌 바일스(Will Byles)는 “쿼리는 진정한 10대 공포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최신 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제작되었다”며 “여러분이 누구를 구하고 누구를 희생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2K 데이비드 이스마일러(David Ismailer) 사장은 “쿼리는 지금까지 2K가 배급한 게임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인터랙티브 내러티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슈퍼매시브 게임즈와 함께한 이유는 그들은 이 분야에서 최고이며 우리가 그들의 큰 팬이기 때문이다. 우리 업계에서 이렇게 대단한 창의성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는 기회는 흔치 않기에, 쿼리를 통하여 함께하는 여정이 몹시 기대된다”라고 발표 소감을 전했다.

 

쿼리는 2022년 6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 5,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및 스팀에서 윈도우 PC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콘솔 멀티플레이 기능은 동세대 간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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