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딥(Hidden Deep) 간단 리뷰, 바보 같은 물리엔진

  • 입력 2022.02.15 15:46
  • 기자명 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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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동굴 안을 수색한다는 건 그다지 이상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하프라이프와 괴물(The Thing)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히든 딥(Hidden Deep) 역시 그런 출발선상에 놓여 있다. 80년대의 호러 영화들을 따온 것처럼 무거운 느낌의 사운드트랙을 시종일관 깔아 주고, 텍스트의 양도 최대한 절제해 놓았다.

그런데 이 사이드뷰 형식의 게임은 의외로 ‘물리 충돌’ 구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날아다니는 잡몹이나 알에서 튀어나오는 거미 괴물, 천장에 숨어 있는 촉수 등은 사실 이 게임에서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대형 엘리베이터에서 트럭을 이동시키는 것에만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비한다고 하면 믿겠는가? 그만큼 이 게임이 바라보는 물리 엔진 구현은 지나치게 과장돼 있어서 게이머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장점,특징:

* 매력적인 컨셉

* 나쁘지 않은 모션

 

단점:

* 이상한 '물리 엔진' 특히 엘레베이터!

* 긴박함을 기대할 수 없는 단순한 구조의 스테이지

* 떨어지는 깊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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