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레드M, CBT 성공리 종료. 여성 유저층 ‘스크린샷 맛집’으로 등극하다

  • 입력 2022.01.28 14:53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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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퍼피레드(대표 이용수)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3D 가상현실 SNS 게임 ‘퍼피레드M’의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최근 성공리에 종료했으며, 총 29일간의 테스트 기간 유저와의 추억을 담아낸 인포그래픽 데이터를 함께 공개한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밝혔다.

퍼피레드 측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21일까지 총 29일간 CBT를 진행하며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함께 아기자기한 아이템이 가득한 ‘미니 파크’를 통해 유저들 사이에서 ‘스크린샷 맛집’이라고 칭찬이 자자할 만큼 힙한 감성이 물씬 나는 ‘퍼피 랜드’를 선보였다.

CBT 기간 대다수의 유저는 개발사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데 집중했다. 2,5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꾸미는 데 몰두하거나, 자신만의 집 공간인 퍼피 랜드의 인테리어 조성, 커뮤니티 시스템 팸, 그리고 여러 미니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별과 연령별 데이터의 경우 개발사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수치가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29일간 접속한 유저 통계에 따르면 여성 유저가 무려 96%를 차지했으며, 남성 유저층은 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여성 유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티를 희망하는 남성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경우 관련 수치는 단계적으로 정비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중반이 55%로 많은 파이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20대 초반이 41%를 기록해 20대 여성 유저층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하우징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아이템은 ‘빨간 사루비아 세트’였으며, 그 뒤로 ‘분홍 벚꽃나무’, ‘개나리’ 등 주로 집 주변의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할 나무와 식물류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인기 아바타로는 여성 아바타의 미모를 한층 끌어올린 ‘이국적인 푸른 눈과 도톰 입술’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촬영기기 ‘캠코더’, 그리고 ‘검은 큰 눈과 맑은 피부’ 등 주로 여성 미모와 관련된 아이템들이 돋보였다.

퍼피레드 이용수 대표는 “긴 CBT 기간 보내주신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능 최적화의 진행 단계로 많은 부족함을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쁘고 멋진 파크가 많아 개발진 모두 놀랐고 감사드리고 있다.”라며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기존 퍼피레드의 감성은 유지하되 코디와 배치 시스템에 대한 편의성을 개선해, 게임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팀 전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퍼피레드는 지난해 10월, ㈜넵튠으로부터 대대적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넵튠이 보유한 ㈜퍼피레드 지분율은 44%이다. 회사 측은 퍼피레드M의 정식 출시 일정과 관련해 이번 CBT에서 전달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게임성을 한껏 끌어올릴 업데이트 반영에 맞춰 추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CBT 반응 및 게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커뮤니티는 ‘퍼피레드M 공식 카페(https://cafe.daum.net/puppyred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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