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뷰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썬더 티어 원 리뷰

  • 입력 2021.12.13 16:0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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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티어 원은 아르마 3의 캐릭터 애니메이터 '파벨 스몰레브스키'가 개발을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크래프톤과 협력하여 제작하게 된 게임 입니다.

썬더 티어 원은 탑 다운 슈팅 게임으로 싱글 플레이, 멀티 플레이로 구분되며 싱글 플레이에는 캠페인과 단일 임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게임을 진행 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3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NPC 분대를 지휘하게 되며 1990년대의 군사작전에 따라 9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임무는 요인을 확보하거나 터널을 청소하는등 다양한 목표가 존재하지만 진행 방식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목표를 완료하고 ,다시 사람을 죽이며 탈출하게 됩니다. 

 

썬더 티어 원의 NPC는 똑똑하지 않아서 친구와 함께 할 수록 클리어 하기가 쉬워 질 것 같습니다. 전략면에서도 솔로 플레이라면 조금 힘들지만 친구나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건물을 확보하는 미션에서 여러 방향에서 진입 하며 불을 끄는 등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솔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AI 팀원들의 죽음을 많이 볼 것 같네요. 물론 죽는다고 임무를 깨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게임은 전술 게임 입니다. 그만큼 작전을 세우고 팀원끼리 대열을 유지하며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호쾌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임에서 제가 가장 적응하지 못한것은 시점 이였습니다. 

탑 다운 슈팅 게임을 많이 안해본 유저로써는 시야의 불편함이 너무나 크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위치를 찾기도 힘들었고 시야나 이동도 느리게 진행이 됩니다.

 

그래도 썬더 티어 원의 좋은점을 꼽으라 하면 당연 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총성은 실감 나며 수류탄 소리 역시 입체적 입니다. 그리고 디테일과 비주얼 또한 좋습니다. 창문이 깨지는 효과나 탄이 튀는것, 폭발 이펙트 등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었습니다.

게임의 볼륨이 크지는 않지만 이는 가격이 저렴하여 이해할 수 있고 추가되는 모드 또한 기대 됩니다.  특히 유저들이 맵 제작을 할 수 있는 모딩툴을 지원 하여 앞으로 재미있는 모드가 추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탑다운을 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적응하는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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