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IP 게임이 많이나오네.. '코노스바 모바일' 리뷰

  • 입력 2021.08.24 16:01
  • 기자명 이수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IP를 이용한 수집형 RPG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 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 이 출시되었다.

지난번 리뷰하였던 'RE : 제로' 모바일과 비슷한 IP류의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해당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어서 리뷰를 하는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서 살짝 보고 리뷰를 진행하였다.

일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취향은 아니여서 조금 보다가 그만두었다. 

애니메이션은 이세계물인데 약간 개그요소가 많이 들어간 이세계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RE : 제로'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IP기반 게임은 해당 IP를 얼마나 잘 살렸는가, 해당 애니메이션을 모르는 유저가 플레이 하여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풀 더빙, 그리고 일러스트와 텍스트로 진행된다.

이런 게임의 경우 원작의 팬들이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원작의 팬들의 경우 라이브 2D 로 된 캐릭터와 일러스트, 풀더빙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에 추가하여 짧막한 애니메이션이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 한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뿐 아니라 '코노스바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해당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합류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루게 된다.

이 점에서 팬들을 겨냥한 게임이니만큼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말했다시피 판타지 세계관에 이세계물을 더한 일상 개그물이다 보니 텍스트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다소 지루한 경향이 있다.

다음으로 전투시스템 쪽을 확인해보면  액티브 타임 배틀을 채용하여 실시간 턴제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이부분은 거의 자동 전투를 활용하게되는데 대부분의 수집형 게임이 자동 전투를 택하기 때문에 할말은 없다.

요즘 수집형 게임들은 매니징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즉 캐릭터를 원하는 방법으로 성장시키고 자동전투를 구경하고 이쁜 캐릭터를 감상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는데 이 게임 역시 마찬가지 이다.

일일 퀘스트에 해당하는 던전들 돌아주고 스토리 스테이지 클리어 하며 스토리 감상해주고... 뭐 흔히 아는 수집형 RPG의 방식을 택하였다.

다른점이 있다면 다른 게임은 같은 캐릭터를 뽑아 캐릭터 각성을 통해 강해진다면 이 게임은 같은 캐릭터를 뽑으면 그 캐릭터의 랜덤한 스킬을 강화시켜 준다.

결론적으로 분재게임으로는 나쁘지 않다. 자동 사냥을 돌리며 이쁜 일러스트를 볼 수 있고 숙제도 많지는 않다.

다만 오리지널 캐릭터가 들어간 스토리가 재미가 없다.

물론 이건 각자 개인의 취향이니 넘어가고 이 애니메이션을 모르는 유저가 게임을 접하면 로딩창에서 나오는 '코노스바'라는 말이 너무 오글거릴것 같다.

제목에서부터 '코노스바' 즉 일본어로 되있는 만큼 진입장벽이 있는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리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