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과 포커를 합친듯한 캐쥬얼 보드 게임 '도토리카' 리뷰

  • 입력 2021.08.05 23:13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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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021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의 유저 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출품된 탑 20 게임 중 하나인 도토리카를 플레이 하고 간단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도토리카를 제작한 제작사는 반지하 게임즈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였지만 그 중 알만한 대표 게임은 서울 2033으로 텍스트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입니다.

 

도토리카는 보드게임으로 포커의 족보와 마작의 룰을 변형한듯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3라운드까지 5분에서 10분정도면 종료됩니다.

 

기본적으로 게임내 재화를 걸고 게임을 하여 재화를 벌거나 잃게되고 온라인 고스톱같은 게임과 같이 소지하고 있는 재화에 맞는 리그가 존재하여 재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소위 더 큰 물에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과금 구조의 경우 간단하게 재화를 구매하는 종류만 존재합니다.

 

재화를 전부 소진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현금을 통해 재화를 구매하거나 일일 3회 광고를 시청하고 각각 2,000도토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내 일일 퀘스트를 통해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황금 도토리라는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구매 가능합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프로필에서 감상할 수 있고 레벨이 상승하면 해당 캐릭터의 스토리가 점차 풀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족보는 포커와 거의 동일하지만 숫자가 A부터 9까지 존재하며 독수리,늑대,토끼,뱀으로 구성 됩니다.

 

다만 플러시가 풀하우스보다 강하니 이부분은 알고 진행 하시면 좋습니다.

 

족보는 풀하우스와 같지만 게임의 진행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4명의 플레이어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바닥에 깔린 패를 선택하여 가져가며 서로 패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일단 높은 족보가 나오기 쉽습니다.

순서대로 패를 가져가며 총 5장을 가져가면 점수를 비교하여 해당 라운드가 끝나게 됩니다.

각 라운드에서 1등이 4등의 도토리를 가져가며 2등이 3등의 도토리를 가져가게되므로 4등을 할 것 같다면 1등이 높은 족보를 가져갈 수 없도록 훼방을 놓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할만하냐라고 물어보면 저는 심심할 때 간단하게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과 다르게 꾸준히 숙제처럼 할 필요도 없고 한판의 길이가 길지 않아 간단하게 즐기기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게임의 특성상 사행성은 조심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한판에 40,000도토리를 잃기도 하였고 10,000 도토리를 따기도 하며 잃었을때는 광고를 보며 충전하엿습니다.

아무래도 큰 물에서 게임하게되면 따는 돈이 많아지는 만큼 초기 시드머니를 현금을 통해 충전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도토리카는 포커,섯다 류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 드리겠습니다. 하스스톤과 같은 TCG와는 다른 게임이니 참고하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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