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영화를 보는듯한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 프리뷰

  • 입력 2020.08.27 11:57
  • 기자명 김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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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와 행거 13에서 제작된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출시가 머지 않았다.
원래는 8월 28일 출시가 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되어 
다음달 25일에 출시가 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02년에 출시된 마피아 1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긴 시간의 
텀이 있는만큼 확실히 그래픽적으로는 차원이 다르다라는걸 보여주기도 했다.
항상 시리즈가 출시될때마다 그래픽은 훌륭했다라는 평을 받은것에 맞춰
이번에 나오는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항상 비슷한 분위기와 시스템등을 이루어 GTA와 비교를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프리뷰로 사전에 해본 결과 다른 장르의 게임이라는것을 확실하게 느꼈다.

5개의 챕터를 미리 즐기면서 느꼈던건 마치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플레이어로써 무언가 행동을 하는것으로 게임을 즐기기 보다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영화 한편에서의 주인공을 직접 플레이한단 느낌으로 
각 챕터나 스토리가 진행이 되며 나오는 영상의 퀄리티와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편이였다. 

 

 

 

게임에서의 영상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만큼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탄탄한 편이였는데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의 미국의 일리노이주를 삼고 있다.

이 때에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시절로 많은 사람들이 실업이 심하고
자본주의적인 성향이 매우 진하던 때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택시 운전사가 직업이였던 토미 안젤로가 어느날 
다른 세력으로부터 도망을 치던 마피아를 
차에 태우고나서부터 추격을 뛰어난 운전솜씨로 뿌리치게 해준 뒤 
거액의 금액을 받는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이후 추격을 했었던 다른 마피아 세력에게 습격을 받아 
위험을 느끼게 된 뒤부터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던 
토니 안젤로는 거액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 마피아의 삶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점점 깊숙히 뿌리를 심게 된다.

여기서 다른 세력과의 총격전과 추격전 , 
기물파손등을 일삼으며 살리에리 패밀리의 핵심 인원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내용이다. 

시네마틱 영상으로 나오는 중간중간의 영상은 
목소리를 내는 성우의 연기력도 여느 영화 못지 않았고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눈빛 연기들로 인해 몰입감을 높여 
계속해서 이어지는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이어나갔다.

 

 

 

그런데 마피아 시리즈의 플레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픈월드와는 조금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평소 생각하는 오픈월드라고 함은 넓은 맵에서 플레이어가 퀘스트나 
특정 행동을 제한을 받는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행동을 하는것이 일반적인 것이지만,

마피아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자동차 운전을 할때 원하는곳을 갈 수 있고 
또한한 길거리에 있는 시민을 차로 치는등의 행동을 할 수는 있지만 죽일경우
결과는 미션실패라며 마지막 체크포인트로 이동해야하는 제한이 있다. 

한마디로 자유롭지 않은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뜻이다.
큰 틀의 스토리가 중점이 되야하며 서브퀘스트 같은건 따로 없으므로
개인적인 행동을 하는것으로 캐릭터의 성장이나 게임을 이어나가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즐겼던 많은 사람들이 꼽는 문제점중 하나로 
대부분의 플레이를 계속해서 운전만 해야되는것을 지적 하기도 했는데 
이번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는 확실히 이러한 의견을 수용했는지 
여전히 운전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요소이지만 그 비중을 좀 낮추고
총격전이라던지 다른 부분에 대한 비중을 높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전을 해야할때에도 각종 총기들이나 근접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할 수 있었고
조용히 접근해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위치를 선정한 뒤 기습을 한다거나 
엄폐물들을 사용해 좀 더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가게끔 하는것도 가능하다.

 

 

총격전을 하는것도 표현을 잘 했다는 느낌을 들었다. 
숨을 참고 총을 쏘는것으로 정확도를 높인다거나 여러가지 총기의 느낌을 
어느정도 표현을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주인공이라고 해서 무쌍처럼
모든 적을 쉽게 제거를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은폐 엄폐를 잘 하고 
어느정도 가까운 적부터 처리하는등의 전략적인 면도 필요했다.

중간에 레이싱을 한다던가 추격해오는 적의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를 
파괴해야하는것들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편의 미션도 있었기 때문에 
항상 쉽게만 풀어가는게 아닌 리 트라이를 하며 공략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여기서 필자는 마피아들의 이권이 걸려있는 레이싱 게임의 미션에서 
한 트랙을 3바퀴를 돌며 15명중 1위로 들어가야하는것에서는 
필자는 10번이상의 리트라이를 하며 클리어를 했을땐 
성취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중간중간 레이싱을 하며 실시간으로 순위에 따라 대응을 하며 
해설을 하는것도 게임의 집중력을 높이는 요소였다. 

 

 

운전의 비중을 줄였지만 있긴 해 불만이 있을수도 있지만 
질감이나 그래픽 그리고 시대에 맞는 분위기 여기에 
비가 온다던가의 날씨까지도 잘 표현을 했기 때문에 운전을 할때에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2002년 출시되었던 마피아1과 비교를 해본다면 
비교를 하는것 자체가 안될정도로 묘사나 그래픽등의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특히 GTA에서 갱이라는 가벼운 느낌의 범죄 집단이 아니라 
마피아라는 캐릭터들의 무겁고 중후한점이 이 게임에서만 느껴지는 
매력이 있었다.

하지만 제한적인 오픈월드라는점은 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없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모션들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게임자체는 특별하게 나무라다라고 생각이 되는 부분은 
없는 리메이크가 잘 된 게임인거 같고 우리나라에선 다소 익숙하지 않은 
마피아라는 소재로 한 20개 이상의 스토리 라인들과 
각 캐릭터별로 겪게되는 갈등과 생명의 무거움 그리고 의리
여기서 이어지는 전투나 추격전등이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의  
흥미진진함이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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