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스프링 리그: 경기 결과 및 플레이오프 전망

  • 입력 2024.03.18 14:0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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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8주 차 경기에서 젠지는 뛰어난 전략과 팀워크로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를 연달아 이기며 9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최소 2위를 확정지었다. KT 롤스터에게 패배한 이후 연승을 이어가며 회복세를 보인 젠지는 앞으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남아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T1 격파하며 2위 도전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을 이기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피넛'과 '제카', '바이퍼'의 활약으로 T1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이제 같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세트 득실에서 차이를 보여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피어엑스, 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살려

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피어엑스는 DRX와 광동 프릭스를 잇따라 이기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특히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클리어'와 '엑스큐트', '윌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피어엑스는 이번 연승으로 광동 프릭스와의 격차를 좁히며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 및 전망

LCK는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젠지의 2라운드 직행이 확정되었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2위 경쟁, 그리고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놓고 피어엑스와 광동 프릭스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주 차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수 있어 LCK 스프링의 막바지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관중과 함께하는 9주 차 경기

8주 차 경기는 디도스 공격 대응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지만, 9주 차부터는 관중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팬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LCK의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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