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2024 시즌 개막 앞두고 미디어데이 성황리 개최

  • 입력 2024.02.15 10:05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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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의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2024 시즌의 미디어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발로란트, 5대5 전술 슈팅 게임을 개발 및 유통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포함한 퍼시픽 지역의 10개 팀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각 팀의 준비 상황과 기대감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는 한국의 DRX와 지난해 퍼시픽 챔피언, 페이퍼 렉스(PRX)가 꼽혔다. 참가 팀들 사이에서 이들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하며, 경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DRX의 '버즈' 유병철, 젠지의 '먼치킨' 변상범, T1의 '이주' 함우주 등이 대표로 참석해 팀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DRX는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스트' 김기석과 '알비' 구상민이 팀을 떠난 가운데, '폭시나인' 정재성과 '플래시백' 조민혁이 주전으로 합류해 팀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병철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연습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젠지와 T1 역시 로스터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즌에 도전한다. 젠지의 변상범은 로스터 변화가 성공적이었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T1의 함우주는 새로운 팀 구성과 향상된 영어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VCT 퍼시픽에서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VCT 퍼시픽 2024는 2년 차를 맞이하며, 다양한 국제 대회와 함께 최고 권위의 챔피언스 대회로 구성된 풍부한 대회 체계를 자랑한다. 선수들은 경기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 신지섭은 VCT 퍼시픽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하며, 지난해 대비 더욱 강화된 리그와 팀의 경쟁력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VCT 퍼시픽은 그 독특한 지역적,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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