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론도' 출시로 화제

  • 입력 2023.12.14 10:19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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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주)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를 공개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이 맵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틀그라운드의 이번 론도 맵은 12월 6일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출시 직후 스팀에서의 동시 접속자 수가 급증하여 10일에는 62만 명을 기록, 게임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맵의 마케팅 전략으로 진행된 대규모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배우 이정재와 오언조가 참여한 이 캠페인은 샘 하그레이브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작된 '영예의 전장 론도' 영상으로, 복수를 추구하는 베타(이정재 분)와 팀원들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오언조 분)의 대결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1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현 펍지 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는 "론도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의 맵"이라고 설명하며, "이용자들이 신규 맵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초기 한 달은 탐험을 중심으로 하고,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요소에 새로운 변화를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론도의 성공적인 출시에 대해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난 11월 PC/콘솔 부문에서 30억 달러(약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의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7098만 개를 넘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2억 3261만 시간을 돌파했다. 2022년 1월 무료화 전환을 통해 게임의 접근성을 높인 크래프톤과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장기 서비스를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배틀그라운드가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로 여겨진다. 또한, 크래프톤은 게이머들에게 끊임없이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게임 업계에서의 지속적인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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