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서 타워디펜스장르는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입니다.일단 남들과의 경쟁에서 조금 벗어나 혼자서 즐기기 좋고 조금은 피지컬이 필요하지 않은 편이라 간단한 모바일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저는 옛날 워크래프트 유즈맵 시절부터 디펜스류 게임을 좋아하였는데 워크래프트 특성상 영웅을 조작하여 타워와 함께 밀려오는 웨이브를 막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이번에 소개할 '돼지 요새 지키기 : 2억 마리 막기'(이하 돼지 요새 지키기) 는 이런 워크래프트식 타워 디펜스 게임입니다.크게 게임의 모드로는 스테이지 전투와 일일도전,탐험이 있습니다
지난달 7일 스팀으로 출시된 소울스톤 서바이벌(Soulstone Survivors)은 뱀파이어 서바이벌(Vampire Survivors) 종류인 이른바 ‘뱀서류’ 게임이다. 뱀파이어 서바이벌의 숨겨진 캐릭터와 아이템까지 샅샅이 찾아본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레벨 업의 제한 때문에 더 오래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을 것이다.소울스톤 서바이벌은 그런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게임이다. 여기에 3D 그래픽으로 비주얼까지 개선된 덕분에 눈까지 호강한다. 처음에는 빌드업 방법도 모르고 업그레이드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레벨 업이 될 때
‘뱀파이어 서바이벌(또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을 모르는 게이머가 있다면 먼저 ‘뱀서라이크’라는 단어부터 언급해야겠다. 이 게임 역시 로그라이크(또는 로그라이트) 장르를 혼합한 탄막 슈팅 게임인데 그 가성비가 워낙 대단해서 따로 붙여진 하위 장르다.단돈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게임이 줄 수 있는 웬만한 재미는 모두 갖추고 있다.복잡한 시스템이나 퍼즐 때문에 괜히 머리만 아픈 적이 있는가? 로그라이크 장르라고 해서 덤벼 봤더니 난이도 때문에 혀를 내두른 적이 있었는가?그렇다면 아주 잘 만났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최근에 스팀으로 나오는 게임들이 기본적으로 로그라이크 장르를 들고 나온다고 하지만 ‘컬트 오브 더 램(Cult of The Lamb)’은 육성 장르에 다소 치우쳐 있다.전체적으로 종교 싸움이 소재인 이 게임은 신도들을 모집하기 위해 갖가지 시스템을 꾸려 놨다. 추종자들에게 축복을 내려서 충성심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요리를 해야 한다. 추종자들이 싸 놓은 똥이나 토사물도 치워야 하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질병이 돌아서 자칫하면 추종자들이 사망할 수도 있다.어떤 추종자들은 주인공의 능력을 의심하고 거짓 소문
로그라이크 TCG의 대표작품이라고 하면 당연히 모두들 슬레이 더 스파이어를 꼽을 겁니다. 뭐.. 모바일에서는 나이트 오브 풀문을 뽑을 수 있겠네요.이번에 플레이해본 게임은 모바일로 얼마전에 출시한 NEOVERSE(네오버스)라는 게임입니다.네오버스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 처럼 스팀에서 먼저 출시했던 게임으로 이번에 모바일로 이식된 게임입니다.일단 게임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매우 유사한 게임이지만 나름 대로 차이점을 위해 몇가지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먼저 직업은 3종류가 있으며 각 직업별로 여러가지 컨셉이 존재합니다.모바일 버전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조립식’이라는 단어가 ‘프라 모델’로 정착되기까지 큰 관심을 두지 못 했다. 덕분에 ‘디오라마’ 세상에 대해서 새삼 감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게임 ‘모델 빌더(Model Builder)’를 플레이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쉽게 도색이 가능해진다. 본인처럼 조립에는 관심이 있지만, 섬세한 도색 작업에 특별히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나는 아카데미 로봇의 추억을 기억하는 게이머로서 건담과 탱크 조립에 열을 올렸다. 포토샵의 페인트 기능처럼 한번에 도색을 끝내 버리고, 낡은 느낌을 주기 위한 ‘웨더링
블리자드의 TCG 게임인 하스스톤에서 10월 13일 새로운 모드인 하스스톤 용병단을 출시 하였다.이 하스스톤 용병단은 수집형 RPG 게임으로 하스스톤의 캐릭터들과 디아블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어제 출시하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는 못하였지만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하스스톤 용병단은 수집형 턴제 RPG 게임이다. 하스스톤식 전투에 RPG와 로그라이크를 더했다고 보면되는데 플레이어는 자신의 용병들중 6가지를 조합하여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테이지인 '현상 수배' 모드를 진행하게 된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를 정의하는 꽤 많은 특징이 있지만, 필자가 그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다회차가 필수라는 점이다. 로그라이크 게임은 필연적으로 죽음이 동반된다. 하지만 이 죽음은 게임의 진행에 포함되어 있는 요소로 죽고, 또 죽고, 계속 죽음으로써 캐릭터가 성장하거나, 유저가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1분, 2분 만에 죽어나갔던 내 캐릭터가 죽음을 거듭하면서 강해진다는 점은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같기 때문에 다음에는 죽음이 더 이상 슬프지 않았다. 이런 사례를 보여주는 최근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밤하늘에 보름달이 뜨면 정신을 잃고, 내면의 강렬한 파괴본능에 잠식되는 '늑대인간'. 개인적으로 '늑대인간'은 동아시아보다 북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이야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에도 '구미호'라는 캐릭터에서 그 유사성을 찾아볼 순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둘은 늑대와 여우이기 때문에 접점이 없다. 그만큼 '알긴 알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생소한 캐릭터라는 의미다. 생각해보면 게임에서 늑대인간을 만나본 기억이 많지 않다. 가장 확실히 '늑대인간'이라
방치형 게임은 한때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장르다. 플레이어가 특별히 머리를 쓰거나 전략을 짤 필요없이 단순하게 버튼만 연타하거나, 자동으로 캐릭터가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오픈하거나 영구적인 능력치를 부여받는다. 방치형은 이름에서 나와 있듯이 콘솔게임에서 느껴지는 무거움과 진중함을 한결 덜어낸 라이트한 게임장르다. 플레이어가 개입하는 건 전체적인 큰 틀에서 결정해야 할 요소들 뿐이라 캐릭터를 직접 세밀하게 조종하면서 느끼는 재미는 거의 없다. 하지만 게이머가 직접 전략을 짜고, 큰 결정을 주
필자가 리뷰에서 수차례 언급했듯, 나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RPG 게임을 싫어한다. 지금까지 필자는 그 원인을 특유의 부드럽지 못한 조작감 탓을 했지만, 여러 게임을 리뷰하는 과정에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에는 자동사냥과 수동이 결합된 형태도 등장하고, 이동을 편하게 해주는 기능도 게임에 구현이 되어 있기에 모바일 RPG 게임 중에서도 제법 즐길만한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온다. 거기다 그래픽이나 연출도 콘솔게임과는 다른 모바일만의 강점을 살린 게임들도 있어서 충분히 플레이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RPG 게임들이 있
심포칼립스를 정의 할 수 있는 장르는 두 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론 아포칼립스, 그리고 생존 키워드의 장르죠. , , 대충 이런 종류의 극한 상황에서 자신의 구역을 개발하고 지키고 사람들이 살아갈 만한 환경을 만들어가며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생존하는 거 자체가 목표인 그런 게임들! 그리고 두 번째론….입니다! 의외다 싶지만 실제로 심포칼립스(SIMPOCALYPSE)의 태그엔 클리커와 아이들러(IDLER) 즉 방치형 게임이라는 태그가 달려있습니다
좀비’하면 바로 생각나는 게임은 단연 바이오하자드다. 바이오하자드는 벌써 정식 시리즈만 7편까지 나왔으며 리메이크작과 외전격인 게임까지 합치면 10개 넘는 게임 타이틀이 있는 전통의 게임 시리즈다. 사실상 좀비 게임의 포문을 연 게임일 뿐만 아니라, ‘좀비’라는 괴물을 대중의 머릿속에 제대로 각인시킨 게임이기도 하다. 좀비가 무서운 이유는 내 힘으로 이 끊임없이 살아나는 괴물을 쉽게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맨손으로는 싸우다가 감염되기 일쑤고, 총으로 죽이려 해도 한두발로 처리되지도 않는다. 머리를 정통으로 맞추거나 일어날 수 없
안 좋은 의미의 중국산 RPG 게임!이터널소드M 전격 개막입니다! 이터널소드M이 오픈했습니다.처음 게임을 켜자마자 든 생각은 딱 이겁니다. 아, 이거 오지게 낚였네. 그렇습니다. 게임 트레일러에서는 무언가 서구권의 정통 판타지 게임이 생각나는 그런 무언가의 냄새를 풍기던 이터널소드M의 뚜껑을 열어보니, 막상 절 반긴것은 새로운 게임이 아니라 너무나도 익숙한 그 무언가였습니다! 쟤도 기저귀검하잖아? 와 5성이다 또 5성이야! 등등, 수많은 게이머들의 PTSD를 건들일만한 바로 그런 종류의 게임들의 향취가 느껴졌던거지요. 혹자는 중국산
오 갓! 이 게임을 리뷰할 수 있다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 엑스컴 시리즈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전략 게임 중 하나다. 엑스컴 시리즈를 아예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하게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서 인간 연합군을 결성한 사령관을 플레이하게 된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집한 신병들을 이끌고 외계인의 비밀 프로젝트를 하나씩 격파하고, 그들의 기술을 훔치며 발전, 종국에는 그들의 침략을 막아 지구를 지키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게임이다. 1편에서 플레이어인 사령관은 외계인의 침공을 잘 방어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2편
유튜브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달 전까지 끊임없이 광고로 나왔던 ‘왕이 되는 자’ 라는 게임을 알 것이다. 전형적인 중국 게임으로 여성을 상품화하고, 게임 플레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광고를 지겹게 내보낸 게임으로 유명하다. 결국 광고 제재를 받고, 과대 광고로 기사까지 나오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화제가 되어 2018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를 차지한 게임이다. 이후 이 게임을 벤치마킹한 아류작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 ‘왕이 되는 자’ 사건 이후는 아니지만, 모바일 게임이 대중
이제 오타쿠 친화 게임 최고 강국은 일본이 아니라 중국입니다.메가히트한 미소녀 수집게임 이 있고,나 소녀전선개발진이 모였다는 기타등등 나오는 가운데또 미소녀 수집형 게임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긴 말 필요없고 한 번 살펴봅시다! 이 게임 국산입니다. 요즘 농담인지 진담인지 중국발 게임 이야기하면 괜히 폐렴한번씩들 이야기하죠.랜선감염이야 뭐야? 철저히 헛소리긴 하지만 에선 안심하십시요! 은 국내 인디게임 업체 YH데이타베이스에서 개발했습니다.퍼블리싱만 국내 회사가 한
병맛이라는 단어는 어떤 대상이 어이없고 형편없을 때도 쓰이는 단어지만, 최근에는 그 대상이 뭔가 신박하고 블랙코미디식 유머가 있을 때 활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데드풀이라는 영화가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플레이한 BDSM: big drunk satanic massacre는 병맛스러운 매력이 흘러넘치는 게임이다. 보라. 게임 타이틀에 보이는 사진부터가 뭔가 병맛스럽지 않은가? 액션 핵앤슬래시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본 결과 핵앤슬래시라고 표현할 정도로 쾌감이 크진 않았다. 그냥 단순한 액션게임 정도? 처음에는
뻥이다. 심지어 게임 제목은 달빛조각사 M도 아니다. 그냥 달빛조각사다.정확히 말하면 자유도가 있기는 한데, 별로 즐기고 싶지가 않다.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달빛조각사는 원작인 판타지 소설을 사랑한 팬이든, 그것을 뒤늦게 카카오 페이지의 웹 소설로 만난 팬이든, 혹은 대한민국 레전드 게임 개발자 중 한 사람인 송재경의 게임을 기대하는 게이머든 기대할만한 부분이 많았던 게임이다. 그를 증명하듯 출시와 거의 동시에 모바일 양대 마켓 1위도 슥삭. 흥행은 이미 성공했다! 내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출시를 기다렸던 게임이기도 하
현재 스팀에서 Early Access Game으로 출시되어 있는 FurryFury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사에서 안내하는 가장 간단한 이 게임의 설명으로는 역동적인 짐승들이 온라인 경기장에서 물리학을 기반으로 싸움을 한다고 나와있다. 처음에 소개형식의 영상을 먼저 확인하고서 게임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시작을 할 수 있었다. 게임을 시작할 시 , 트레일러라고 할 수 있는 영상은 따로 없으며 바로 튜토리얼이 시작되게 된다. 게임의 전체적인 색감이나 디자인은 2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