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이스라는 게임은 저에게 참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당시의 저는 무척 어린 소년이었고, 실질적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죠. 그때의 저는 게임설명이나 도움말을 찬찬히 읽어가며 그것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일단 두들겨맞고 죽어가면서 게임을 익히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의 이스는 진행도 안되고 자꾸 죽기만 하는 어려운 게임이었고, 그렇게 점점 제 시야에서 멀어지게 된 시리즈가 됐죠.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오늘은 이스IX : 몬스트럼 녹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이 게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