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이르는 게이머까지. 열혈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슈퍼콤. 아니면 그보다 더 이전, 혹은 그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로 머리가 몸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대두들이 등장해서 싸우는 게임이었다. 열혈 피구, 열혈 올림픽, 열혈 격투. 같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무수히 많은 시리즈가 나와 슈퍼콤의 전성기를 이끌게 한 명작 고전게임이다.세계적으로 얼마나 팔렸는지, 당시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 세대의 남자아이들은 이 시리즈와 여기의 주인공인 쿠니오를 모를 리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