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원신의 #ENDLESSJOURNEY 여행자의 이야기를 다룬 글로벌 캠페인 다큐멘터리(Players Stories Global Advertising Campaign Documentary)를 첫 상연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팬, 플레이어와 소중한 추억과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고 4일 밝혔다. 5분가량의 이번 영상은 지난 2년간의 플레이어 스토리와 이벤트 장면들을 모아 게임 안팎에서의 기억에 남는 만남을 차근차근 전달한다. 원신은 플레이스테이션, PC, 안드로이드, iO
하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여러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시되는 게임의 장단점은 뚜렷하다. 장점은 검증된 세계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기에 이미 전작을 즐긴 게이머들에게 기본적인 호감과 검증을 받은 상태라는 것이다. 일례로 삼국지 10이 너무 재미있어서 인생게임이 된 게이머가 있다면 그는 다음에 출시되는 삼국지 11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고, 어지간하면 또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시리즈가 주는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흥행은 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시리즈 전통의 팬들에게 정말 가루
필자의 짐작에 불과하지만 퍼즐은 아마 인류 최초의 게임이 아니었을까? 그림을 맞추고, 길을 찾아서 숨겨진 진실에 도달하는 어드밴처 게임은 조작의 맛이 있는 게임이다. 과거에는 어드밴처 장르가 따로 독립되어 있었다. 지금도 얼핏 생각나는 것이 원숭이 섬의 비밀이라는 게임. 필자가 접한 최초의 어드밴처 게임이었다. 옛날에는 이 게임처럼 아예 독립된 장르로 존재했던 어드밴처 게임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액션게임에 추가된 요소 정도로만 존재하는 것이 어드밴처 게임이다. 어드밴처 게임의 대표격인 툼 레이더를 살펴보면 그 변화의 정도를 알 수
리뷰를 진행하면서 몇 차례 언급한 것 같은데, 필자는 모바일 게임을 싫어한다. 특히 모바일 RPG 게임은 특히나 더. RPG라는 장르 자체가 수려한 그래픽과 무거운 시스템, 스토리가 없으면 몰입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개인적인 견해에서 비롯된 편견 아닌 편견인데, 아쉽게도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에 대한 필자의 편견은 대부분 들어맞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즐길만한 대작 모바일 게임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RPG 장르에서만큼은 대작 모바일 게임을 필자는 본 기억이 없다. 이게 참 아이러니인데, 모바일은 편의성과 간단함을 극도로 추
인간이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어 있는 한, 에로와 성인 콘텐츠는 사라지지 않는다. 성욕은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기에 야한 것에 끌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법에 저촉되지 않고, 인륜을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라면 성인 콘텐츠는 수요가 보장되는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인 셈이다.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날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에 가슴 빵빵하고 거의 헐벗은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모두 게임의 주요 고객층인 남성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수단이다. 인간의 본능은 규제책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끝을 모르
많은 게임 장르 중에 메트로베니아라는 게임장르가 있다. 액션게임의 하위장르로 고전게임인 메트로이드와 캐슬배니아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던전탐색을 하면서 앞으로 쭉쭉 진행하는 게임인데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시스템과 어드밴처, 액션이 조합된 신개념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할로우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데드 셀 등이 있다. 어드밴처의 퍼즐과 액션게임의 액션성을 다 함께 취한 장르로 이름 높지만 한 번 꼬이면 답이 없는 길 찾기, 풀리지 않으면 답답하기 그지없는 퍼즐 등으로 나름 취향을 타는 장르이기도 하다.필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는 이영애에게 이렇게 말했다. 과연 사랑은 변할까? 철학적이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질문이다. 사랑은 언제나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남성과 여성이 일으키는 화학적 반응이자 감성적 반응인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불타오르고, 한번 돌아서면 빙하보다 차갑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수 많은 철학자가 나섰고, 엄청나게 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사랑은 죽음처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느끼는 감정이고, 우리 바로 옆에 존재하는 감정이라 공감대를 형
2000년대 이후 주요 게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건 모바일이었다.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모바일 게임의 장점은 금방 대중을 사로잡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고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 전용으로, 혹은 PC와 모바일 겸용으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바로 단순하고 쉬운, 소위 양산형 게임의 등장이다. 하루가 바쁜 직장인들은 진득하게 앉아서 핸드폰을 부여잡고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처음에는 이처럼 1분 1초가 아까운 이들을 위해
탐정은 언제나 흥미로운 존재다. 범죄자를 체포할 권한은 없지만, 누군가의 지시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사를 할 수 있으며 본인이 가진 능력만으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파헤쳐간다. 여러 모로 활용하기 좋은 설정을 직업 자체가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탐정은 게임, 소설, 만화, 영화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가장 유명한 탐정은 셜록이지만, 그 외에도 김전일, 코난(연쇄살인마라는 이명이 더욱 돋보이지만) 등 우리는 모두 알게 모르게 탐정에게 친숙하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반인과 다른 생각을 하고,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고 숨겨진 범인을
2009년 핀란드의 한 개발사에서 만든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있다. 트라인. 기사 폰티우스, 도둑 조야, 마법사 아마데우스가 트라인이라는 성물과 관계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었다. 오픈월드가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 최근 게임판에서 퍼즐식 횡스크롤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활용하여 제법 이슈를 끈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한글화 때문에 트라인2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트라인1도 명작으로 추앙받는 나름 유서와 전통이 깊은 게임이다. 나 역시 다른 대부분의 국내 게이머가 그러하듯, 2010년도 초반에 트라인 시리즈의 존
아직 이 게임을 즐기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스토리적인 스포를 최대한 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미량의 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후 엔딩까지 볼 수 있었던 PS4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게임 자체가 개발 되고 있었는지 조차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고 PS4 버젼의 정식 발매일인 2019년 6월 4일이 되서야 이 게임의 존재를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는 PC 버젼이 PS4 버젼보다 먼저 발매가 되었고, 메타 스코어 80점 이상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