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유는 2024년 3월 28일,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하이큐!!"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하이큐!! FLY HIGH"의 정식 서비스 시작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KLab 주식회사에 의해 개발된 수집형 육성 RPG로, 이제 팬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하이큐!!"는 2012년 2월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하여, 스포츠 만화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8년 반 동안의 연재를 마치고, 총 45권으로 구성된 코믹스는 60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오늘 리뷰할 게임은 카드보드타운 입니다. 카드보드 타운은 테이블 위에서 작은 도시를 건설하는 보드게임을 하는듯한 건설 게임으로 특이한건 ‘카드 덱 빌딩’을 이용하여 게임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마을을 건설하는 게임은 전통적으로 자유롭게 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큰 땅을 제공하고 시대에 따른 건설물, 기술 등을 제공하여 예산으로 알아서 건축하는 게임들이 대부분 이였지요.특히 대부분은 정말 긴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게임들이 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문명이 아닐까요? 이런 장르의 특성상 게임 한턴 한턴이 매우 길고 한판의 플
'스플래툰 3'가 9월 9일 출시될 예정이다.'스플래툰' 시리즈는 페인트로 영역을 칠하여 더 넓은 영역을 칠한 쪽이 승리하는 3인칭 슈팅게임이다. 페인트를 바르는 '인간폼'과 페인트가 발린 영역에서 헤엄칠 수 있는 '오징어 폼'을 활용하여 경쟁하게 된다.메인 웨폰, 서브 웨폰, 스페셜 웨폰의 3종류의 무기가 존재하며. 과거작에 있던 무기가 이번편에서도 등장하고 , 메인 웨폰에는 활과 같은 무기와 검처럼 휘두르는 무기가 추가된다.이번 '스플래툰 3'에서 역시 싱글
Dysmantle(디스맨틀)은 ‘크래프팅’ 태그가 붙은 생존형 게임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일 것이다. 다만 The Forest(더 포레스트)나 Subnautica(서브나우티카), 넓디넓은 맵을 자랑했던 Green Hell(그린 헬)까지 즐긴 게이머라면 ‘생존’이 아니라 그저 단순한 ‘작업’용 게임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 서브나우티카처럼 그 어떠한 갈증 상태가 없고, 웨이브 형식의 공격도 보이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긴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크래프팅 과정을 지켜보자면, 좀비의 위협은 어느새 잊어 버리고 재료 수
구형화(Spherize)가 된 왜곡된 이미지와 VHS 톤까지 섞인 흐릿한 화면이 아주 지저분하게 움직인다. ‘Adult Swim’에서나 볼 법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이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만 되풀이한다. 이 엉뚱하고 기괴한 게임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슬러지 라이프(Sludge Life)’는 최소한의 킬링 타임은 보장해 줄 것이다. 시각적인 불편함을 감내하더라도 비트 섞인 사운드가 당신의 귀를 어느 정도 환기시켜 줄 것이다. 문제는 이 게임의 정체를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이다. 탐험 정신이 투철하지 않다면, 게임의 정
최근 서양의 중세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자주 접하다 보니 한가지 취향이 생겼다. '화려함'보다는 '처절함'과 '구질구질함'에 끌리는 것이다. 목조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곰팡이 섞인 습기, 진흙으로 엉망이 된 거리, 지우개를 씹는 것만 같을 질감의 빵과 감자. 책과 미디어로 서양의 역사를 배운 내 입장에서는 이런 '날 것'의 감성에 더 마음이 간다. 현실도 팍팍한데 굳이 이렇게 처절한 중세 시대 서민의 삶에 끌리는 이유란, 아마 게이머의 본능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른다. 중세를
게임 ‘심시티(SimCity)’의 마니아들이라면 1993년에 출시됐던 ‘심팜(SimFarm)’이라는 게임을 기억할 것이다. MS-DOS 게임으로 등장했다가 윈도우 3.1이 나오자 리메이크가 되어 재출시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농촌용 심시티 게임으로 불리는데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답게 엔딩은 없고, 귀농인으로서 돈 많이 벌어 성공하면 되는 게임이다.그런 면에서 2018년에 출시됐던 ‘팜 매니저(Farm Manager)’는 여러모로 많은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심팜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잘 파고들면서 새로운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에서의 1시간과 현실에서의 1시간은 체감하는 게 다르다. 똑같은 1시간이라고 해도, 게임에 몰입하면 '시간 벌써 이렇게 됐나. 빨리 가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여기에 또 어떤 게임을 하는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에 따라 그 길이는 다르게 느껴진다. MMORPG를 예로 들자면, '1탐' 은 공격대의 네임드를 10마리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지만, 운이 좋지 않다면 네임드 하나의 페이즈도 넘기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 플레이어가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떤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그 길이와 가치는 달
은 지난 16년 동안 시리즈의 모드(Modification) 게임 중 최고로 꼽힐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에 보내는 러브레터이자 사이버펑크를 표방한 수많은 문학 작품의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텔레비전의 화면 조정 시간을 보는 듯한 거친 하늘색과 ‘스프롤 현상’에 비유되는 무질서한 도시는 윌리엄 깁슨의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밀접해 있다.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종말론으로 형성된 이 미래의 세계는 무려 10년을 넘게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비로소 2020년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밸브(Va
기계를 제작하거나, 주어진 부품들을 설계해 잘 작동하게 만드는 게임 장르들이 있다. 굳이 장르를 나누자면, '크래프팅' 이나 '샌드박스' 혹은 '시뮬레이션'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기도 하고, 공성 무기를 만들어 성을 공략하기도 한다. 좀 더 현실에 가까운 경우에는 자전거나 자동차를 만들고 수리한다. 그래도 역시 이 분야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주선에 인공위성을 싣고 지구 궤도 밖으로 날려 보내는 것이다. 몇몇 게임은 대충 보기만 해도 머리
유명 만화나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게임은 일단 기본적인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은 자신이 사랑한 캐릭터가 게임상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고, 직접 주인공을 조작해 보고 싶어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만화나 영화가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고 나면 반드시 게임화가 이뤄지기 마련이다. 드래곤볼 시리즈는 원작이 마무리 된지 거의 2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리메이크를 거쳐 게임이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마블의 영웅 만화이자 영화인 어밴져스가 게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원작기반
오늘 제가 리뷰해드릴 게임은 얼마전 닌텐도 스위치로, 풀한글화를 통해 출시된 "닌자박스" 라는 게임입니다.제 리뷰를 어느정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항상 첫 번째 문단에서는 해당 타이틀에 관련된 간단한 배경지식이나 정보 등을 말씀드리고 그 뒤에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간단한 시작단계 이야기들이 리뷰를 읽으실 분들께 소소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오늘은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닌자박스"는 제가 여태까지
IP라고도 하고 프랜차이즈 게임이라고도 하고.하여간 게임의 간판이 워낙에 화려한 나머지 오히려 게임의 질이 걱정되는 경우가 있다. 대충 예를 들어보자면 , 게임들, IP 등등.이런 시리즈 게임들이 걱정되는 이유는 단순히 1편보다 나은 2편이 없다는 시리즈의 메너리즘을 제외하고도, ‘그냥 대충 만들어도 팔리는데 공을 들이겠냐’ 하는 제법 합리적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딱 잘라 말해 게임으로서 인정 못 받아도 ‘팬 장사’ 만 해도 이득인 마당이니 말이다. 최근에 가장 좋은 예는 포켓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