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공개됐던 스콘(Scorn)은 폴란드의 화가 즈지스와프 백신스키의 세계를 그대로 채용한 듯한 모습을 보여 큰 화제가 됐다. 개발진은 에이리언과 프로메테우스에도 참여했던 스위스 화가 H. R. 기거의 그림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게임’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개발진이 H. R. 기거 그림에 심취한 나머지 게임성을 도외시한 것 같기도 하지만 게이머들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길 바랐던 것 같다.그렇다 보니 이 게임에서 ‘둠 이터널’과 같은 플레이를 기대하는 건 어렵고 대부분 퍼즐에 의
게임 개발사 ‘잔디소프트(대표 윤세민)’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자체 서비스를 준비 중인 2D 다크판타지 MMORPG ‘매드월드:어둠의 시대(Mad World:Age of Darkness)’의 파이널 알파 테스트를 금일 오전 11시부터 5월 31일 2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늘부터 시작되는 매드월드의 파이널 알파 테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매드월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즉석에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지난 알파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는 100% 자동
만화와 게임은 언제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얽혀있다. 게임 입장에서는 이미 스토리가 탄탄한데다가 고정 지지층까지 지니고 있는 만화를 게임으로 만들면 원작 팬들을 유입할 수 있어 좋고, 원작자는 게임이 흥행하면 만화 역시 화제가 되면서 재판매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다. 말 그대로 서로가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은 크게 성공하기 힘들다. 일단 만화와 게임이라는 콘텐츠의 차이도 명확하거니와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는 만화에 구현된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 온전히 구현해내는 것이 사
간혹 검색창에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잔혹한 걸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잔인한 장면, 고어스러운 장면을 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한다. 심리적으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불안한 의식과 나태해진 생존에 대한 위기감을 채우기 위해 공포, 잔혹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라는데, 사실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잔혹한 걸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은 내면에 무언가 잠재된 살육욕구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경계를 하기 마련이다. 필자 역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