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hredder’s Revenge)는 지난 1987년 대중에 공개됐던 ‘Turtles In Time’의 후속작이다. 생각지 못한 이 추억의 게임은 그 익숙한 2D 아트 스타일을 활용해 더 진일보한 콘텐츠로 돌아왔다.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은 플레이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고 말았다.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 덕분도 있지만 모처럼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 우리 올드 게임팬들은 그 이름을
이게 싸이버펑크지~!진짜 사이버펑크 게임 Cyber Shadow 맞습니다! 2020년을 핫하게 달구었던 사이버펑크 2077을 저격하는 리뷰 제목입니다. 하하하.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이쪽이 더 근본(?) 사이버펑크처럼 느껴집니다. 이 게임에선 파괴적인 아포칼립스 풍의 도시, 그 사이를 뛰어다니며 레이저 무기를 휘두르는 안드로이드 닌자는 물론이고 게임의 그래픽 마저 세기말 스러운 도트의 ‘사이버펑크스러운’ 감성이 맴돌거든요. 이번에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으로 동시에 발매된 게임, 사이버 섀도우 (Cyber Sha
많은 게임 장르 중에 메트로베니아라는 게임장르가 있다. 액션게임의 하위장르로 고전게임인 메트로이드와 캐슬배니아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던전탐색을 하면서 앞으로 쭉쭉 진행하는 게임인데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시스템과 어드밴처, 액션이 조합된 신개념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할로우 나이트, 오리와 도깨비불, 데드 셀 등이 있다. 어드밴처의 퍼즐과 액션게임의 액션성을 다 함께 취한 장르로 이름 높지만 한 번 꼬이면 답이 없는 길 찾기, 풀리지 않으면 답답하기 그지없는 퍼즐 등으로 나름 취향을 타는 장르이기도 하다.필자
간혹 검색창에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잔혹한 걸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잔인한 장면, 고어스러운 장면을 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한다. 심리적으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불안한 의식과 나태해진 생존에 대한 위기감을 채우기 위해 공포, 잔혹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라는데, 사실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잔혹한 걸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은 내면에 무언가 잠재된 살육욕구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경계를 하기 마련이다. 필자 역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횡스크롤 게임과 고전게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과거 오락실 좀 다녔다 싶은 게이머 중에 삼국지, 천지를 먹다 시리즈를 안 해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던전앤드래곤 시리즈,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등 90년대, 2000년대 오락실은 횡스크롤 게임이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패미컴에서도 횡스크롤 게임은 대세였다. 마계촌, 더블드래곤, 파이널파이트. 게임 이름은 몰라도 화면을 보면 누구나 알 법한 게임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었다. 횡스크롤은 사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게임이다. 적을 죽이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
아마 지금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이르는 게이머까지. 열혈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슈퍼콤. 아니면 그보다 더 이전, 혹은 그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로 머리가 몸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대두들이 등장해서 싸우는 게임이었다. 열혈 피구, 열혈 올림픽, 열혈 격투. 같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무수히 많은 시리즈가 나와 슈퍼콤의 전성기를 이끌게 한 명작 고전게임이다.세계적으로 얼마나 팔렸는지, 당시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 세대의 남자아이들은 이 시리즈와 여기의 주인공인 쿠니오를 모를 리가 없다. (
말 중의 왕은 왕바우다.오늘 함께할 게임은 화火기의 왕 되시겠다! 게임 선택 사유 를 딱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것.다양한 형태의 기계 적들, 레이저 빔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푸른 헤드기어를 둘러쓴 주인공.뭐야 이거 영락없이 ‘록맨’ 이잖아! 푸른 헤드기어와 레이저포. 록맨의 시그니처 아이템들로 무장한 주인공에 어쩐지 어설퍼 보이는 게임 오프닝까지. 아 뭐 기왕 록맨의 실질적 계승작(?)인 마이티 넘버나인도 나자빠진 마당에, 엇비슷한 녀석 좀 나오면 어떤가. 어디
아주 예전 어린 시절에 구경했던, 도트그래픽으로 이루어졌던 게임 하나가 생각난다.당시의 우리 또래들의 인식 안에선 그건 ‘여자애들 용’ 게임이었고, 그래서 여자애들은 대놓고, 남자애들은 몰래몰래 쑥스러워서 하면서 했던 게임, 애니메이션 으로 치자면 과 비슷했던 그 시절의 그 게임은 지금까지도 장수하고 있는 게임 시리즈 중 하나였다. 그리고 국산 프린세스 메이커 (한국인 이라면 국산 프메 합시다!) 라고 불리는 게임이 있으니, 그 이름도 의미심장한 되시겠다. 는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