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mantle(디스맨틀)은 ‘크래프팅’ 태그가 붙은 생존형 게임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일 것이다. 다만 The Forest(더 포레스트)나 Subnautica(서브나우티카), 넓디넓은 맵을 자랑했던 Green Hell(그린 헬)까지 즐긴 게이머라면 ‘생존’이 아니라 그저 단순한 ‘작업’용 게임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 서브나우티카처럼 그 어떠한 갈증 상태가 없고, 웨이브 형식의 공격도 보이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긴장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크래프팅 과정을 지켜보자면, 좀비의 위협은 어느새 잊어 버리고 재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