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그리프라인(GRYPHLINE)은 자사의 자회사인 나우스 웨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새로운 턴제 모바일 RPG, '엑스 아스트리스'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19일에 선보였다고 발표했다.공개된 영상은 '엑스 아스트리스'의 게임 세계인, 낮과 밤이 영원히 분리된 신비한 행성 '알린도'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 행성에 착륙한 조사원으로, 알린도의 원주민들과의 교류는 물론, 그들의 기술, 문화, 역사를 탐구하며 행성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특히, 플레이어는 알린도의 원주민들이 다른
게임 개발자 다니엘 멀린스(Daniel Mullins)는 2016년 개발한 ‘포니 아일랜드(Pony Island)’를 통해 기괴한 장르를 시도하기 시작한다. 도스 화면으로 짓궂은 장난을 치는가 하면, 2018년 ‘더 헥스(The Hex)’에서는 픽셀 그래픽을 동원해 좀 더 4차원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초현실적이고, 왜곡된 구조를 일삼던 그가 최근에는 ‘덱 빌딩’을 덧붙인 ‘인스크립션(Inscryption)이라는 게임을 들고 나타났다. 보드 게임의 시스템 중 하나로 불리는 덱 빌딩은 ‘매직 더 개더링’이나 ‘하스스톤’처럼 미리 덱
우리가 기억하는 ‘존 윅’은 보통 비좁은 실내로 들어서면서 위기가 시작된다. 적들 대부분은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우연히 몇 발자국 앞으로 전진했다가 ‘존 윅’과 마주치게 되고, 그들 중 대부분은 짧은 격투 끝에 머리에 총알이 박히고 만다. 운이 나쁘면 난잡한 몸싸움 속에 휘말리면서 만신창이가 될 수도 있다. 그동안 ‘존 윅’은 재장전을 하거나, 탄창이 없으면 급한 대로 적들의 총으로 교체하기도 하고, 붕대를 감으면서 상처를 치료하는 등 나름대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이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는 단 몇 초 만에 끝이 나 버리
퍼즐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게이머는 뿌요뿌요나 테트리스 같은 블록 퍼즐을 떠올리겠지만 퍼즐은 거의 모든 게임에 조금씩이라도 들어가 있는 요소다. 액션 RPG에도 길찾기라는 아주 전통적인 퍼즐이 기본으로 깔려 있고, 아케이드를 비롯한 전략 장르에도 퍼즐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퍼즐 장르는 모바일과 스위치 등 캐주얼한 게임기기로 넘어갈 뿐, 약간 무겁고 스토리 있는, 하드한 장르의 퍼즐 게임은 나오질 않고 있다. 쉽게 말해 블록퍼즐, 사천성류의 퍼즐만이 모바일과 스위치에서 살아남고, 그 외의 아케이
아마 현대적 의미의 게임이 가장 먼저 등장한 장르는 퍼즐이 아닐까? 그만큼 퍼즐게임의 역사는 길고도 깊다. 학창시절 많이 즐겼던 오목도 퍼즐게임의 일종이며 블록쌓기 게임의 시조인 테트리스 역시 분류를 하자면 퍼즐이다. 퍼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는 점은 호불호로 남기도 한다. 이 퍼즐 장르 중 Hex라는 보드게임이 있다. 1942년에 수학자에 의해 처음 고안된 게임으로 육각형 형태의 격자를 배치한 보드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두 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