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버버리 2021 봄/여름 쇼를 전 세계에 스트리밍 한다. 버버리는 패션쇼 스트리밍에 트위치의 스쿼드 스트림(Squad Stream) 기능을 이용할 예정이다. 스쿼드 스트림 기능은 여러 화면을 하나의 창에 모아서 보여주므로 트위치로 패션쇼에 참석해도 다각도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트위치 채팅(Twitch Chat)은 온라인으로 쇼에 참석한 이들이 브랜드 또는 다른 참석자와 대화하며 개인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트위치는 실시
필자가 대학교를 다닐 때 아는 선배 한 명이 해 준 이야기가 있다. “무협은 어떤 루트를 타든 결국에는 복수로 귀결되지만, 판타지는 복수 이외에도 다룰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재밌다.” 그 선배는 판타지 소설을 출판하여 나름 인지도를 쌓아가던 중견 작가였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었기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무협에 대한 환상과 재미가 줄어든 건 아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협소설은 대부분이 김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 현대 무협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김용은 중국문
PROJECTTEO 는 간단한 플랫포머 게임입니다.요즘 대세죠? 원래 게임계의 근본 장르 중 하나는 플랫포머 장르입니다. 아 그 왜, 슈퍼마리오 같은 거요! 적들이나 함정을 피해서 폴짝폴짝 뛰는 캐릭터로 진행하는 게임들 전반을 가리키는 장르죠.슈퍼마리오 오디세이, Hat in a time (모자 걸) 등 플랫포머 근간의 게임들은 물론, Ori 시리즈처럼 액션을 가미한 플랫포머나, 아예 최근 발매한 마블 어벤져스처럼 플랫포머 요소를 가미한 게임들도 있죠.최근에 또 빅히트한 게임인 폴가이즈(fall guys)역시 ‘원맨 스탠드’라는 장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금일 보더랜드 3의 네 번째 확장 콘텐츠인 ‘사이코 크리그와 대환장 파티’가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사이코 크리그의 정신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명석한 과학자인 패트리시아 태니스는 자신이 '볼트할라'라고 명명한 신비한 역으로 가는 열쇠가 크리그의 머릿 속에 있다고 판단, 플레이어를 크리그의 혼란스러운 정신 속으로 들여보내 단서를 찾는 임무를 준다. 플레이어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크리그의 정신 세계에서 인기 캐릭터인 마야를 포함하여 크리그가 보는 세계를
바이킹의 영웅 라그나르 로드브로크가 서프랑크 왕국의 파리를 약탈할 때까지만 해도 곧 생애 마지막 전투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앵글로색슨의 왕국 중 하나인 노섬브리아 해안에 좌초되면서 엘라 2세와 접전을 벌인 그는 독사가 득실거리는 굴에 처박히면서 의미심장한 유언을 남긴다.“늙은 아비의 죽음을 알게 된 새끼 멧돼지들이 어떻게 꿀꿀거릴까?”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아들 이바르, 할프단, 시구르드 등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데인족 전사인 바이킹들을 연합해 앵글로색슨을 대규모 공격하였다. 출발은 아버지의 죽음이었지만
농구와 얽힌 나의 기억엔 '고통'이 대부분이다. 패스를 잘못 받아서 손가락이 뒤로 뒤틀린 고통, 한동안 부목 같은 걸 하고 다녔던 기억, 골대 밑에서 몸싸움을 하다가 튕겨 나온 공에 안경이 부러졌던 씁쓸함. 학창 시절 함께 땀 흘리며 놀았던 기억이 남아있을 법도 하지만, 그런 추억과는 거리가 멀다. 또래의 남자아이답게 스포츠를 좋아했지만, 당시엔 체격도 작았고, 몸집도 왜소한 편이라 잘하진 못했다. 내가 자신 있었던 스포츠는 오직 'e스포츠' 뿐이었다. 이쪽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농구,
올해 최고 기대작 ‘그랑사가’가 드디어 최초의 기사단을 모집한다. 엔픽셀(NPIXEL, 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자사가 개발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CBT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그랑사가’는 개성 넘치는 기사단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완성도 높은 전투신과 그래픽으로 티저 영상 공개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이다. 이번 CBT는 그랑사가 대서사의 시작과 핵심 콘텐츠로 손꼽히는 ‘그랑웨폰’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자 모집은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
지구최강 IP의 게임 상륙!마블 어벤져스! 사실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게임이 한 두 번 만들어 진 것은 아닙니다. AOS, 모바일 수집 RPG 등 여러 장르를 통해서 여러 번 만들어졌지요. 그런데 이번에야말로 진짜 칼을 갈고 나온 거 같습니다. 심지어 발매 이전부터 향후 수년간 무료 영웅 등의 업데이트를 약속하는 등 개발사 역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장작을 넣던 마블 어벤져스가 바로 저번 주 각종 콘솔과 더불어 스팀 PC판에 정식으로 오픈되었습니다.가격이 또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일반 판이
아이언 하베스트(Iron Harvest), 이른바 ‘철의 수확’이라고 불리는 이 타이틀은 디젤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욱한 연기와 귀를 찢는 듯한 금속성 소리를 오랫동안 감내해야 한다. 군인들 사이에서 총과 폭탄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수십 미터에 달하는 이족 보행 병기가 물리적 환경을 거침없이 파괴한다. 짙은 기름 냄새 뒤에는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피스톤 소리가 전장을 지배하고 있다.이 지독한 광경을 뚝심 있게 지켜볼 자신이 있다면 아이언 하베스트는 게이머에게 있어서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폴란드 태생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라는 게임이 있다. 필자는 즐겨보지 못했지만,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게임으로 2010년대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가 쏟아진 게임이다. 메타크리틱 97점에 빛나는 이 게임은 이후 수 많은 오픈월드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 부드러운 그래픽에 환상적인 배경, 흥미진진한 전투까지. 업계를 뒤흔든 이 게임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이 오픈월드로 출시되었고, 오픈월드는 금방 대세가 되었다. 어드벤처와 오픈월드라는 장르는 쉽게 어우러지기 어렵다. 애초에 어드벤쳐는 퍼즐요소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블루스톤소프트(대표 김정성)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소울아크:뉴월드’의 온라인 방송 ‘소울 톡톡’을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소울 톡톡’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소울아크:뉴월드’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큰 호응을 얻어 정규 시즌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된다. 매회 방송에는 인기 진행자 허준, 게임 해설가 정인호를 비롯해 인기 크리에이터 난닝구 등이 출연하고, 공식 커뮤니티 관리자 CM 폼폼이가 게임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각 회차별로 아
게임은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가상현실에 재현해 내는 콘텐츠다. 살인, 파괴, 추리, 연애까지. 보통 인간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을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주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부여하는 콘텐츠가 게임인 것이다. 수 많은 장르 중에 속도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을 구현한 것이 레이싱 게임이다. 운전을 해 본 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겠지만,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아무 걱정 없이 액셀을 밟을 때의 쾌감은 상당하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풍경들과 바람을 찢을 것처럼 달리는 자동차가 주는 스릴은 남자라면 누구나 마다하지
2K와 행어 13은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에 담긴 갱스터의 삶을 다양한 측면으로 둘러볼 수 있는 네 개의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금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 ‘로스트 헤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에는 게임의 세계관인 금주령 시대의 중서부 도시가 디테일이 가득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역사에서 소란스러웠던 시대와 장소를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다. 오는 11일에 공개되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핵심 게임 플레이를 구성하는 개선된 사격 및 운전 방식을 조명한다. 또한 17일에 공개되는 세 번째 영상은
나이트 오브 더 데드(NIght of the Dead)의 전제는 그리 독특하지 않다. 게이머는 자정마다 다가오는 좀비 무리들과 대항해 생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리에 널려 있는 잡동사니를 끌어모아 각종 무기를 제작하고, 새로운 거주지와 함정을 설치하며 방어전에 나서야 한다.얼리 엑세스(Early Access)에서 테스트 중인 이 게임은 2021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얼리 엑세스에서 표류하는 게임이 늘 그렇듯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단 두 명으로 제작됐다는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설명해주지 않는 게임이 있다. 의도적으로 스토리를 드러내지 않고,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유추하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게이머들은 커뮤니티에서 각자가 해석한 내용을 공유하며, 이 불친절한 게임의 세계관을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는 데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게이머들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에 개발사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입장을 고집한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을 해본 게이머라면 아마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크게 보면 '나쁜 놈들 때려잡는
텔 미 와이(Tell me why)는 지금까지 돈노드 엔터테인먼트(Dontnod Entertainment)가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들은 여전히 퀴어 무비에 몰두하지만, 부터 전해지는 스토리텔링이 퀀틱 드림과 텔테일 게임즈의 내러티브에 조금씩 근접하고 있다.LGBT 이야기는 그동안 문학 세계에서 간과하거나 지나치기 쉬운, 때로는 실망하는데 익숙해 왔다. 돈노드는 전작의 초현실적 세계관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미스터리 장르를 접목시켜 강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이 게임은 10년 만에 재회한 쌍둥이 가족, 타일
블루스톤소프트(대표 김정성)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소울아크:뉴월드’에서 공식 카페 가입자 수 6만 명 돌파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울아크’는 지난 2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뉴월드’를 추가하고 만능형 영웅 태을진인과 전용 장신구 등을 공개하며 ‘소울아크:뉴월드’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카페 가입자 수 6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그간 보내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에 접속하는 인원 전원에게 S~SSS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