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DWG vs LK 1set, 담원의 허를 찌른 라인스왑 전략으로 1세트 선취

  • 입력 2019.10.07 21:02
  • 수정 2019.10.07 23:27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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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녹아웃 1세트에서 Lowkey eSports가 Damwon Gaming을 상대로 혈투에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로우키 e스포츠는 경기 초반 라인스왑을 선보이면서 담원의 허를 찔렀고 이를 통해 주도권을 획득하여 경기내내 잘 활용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LK vs DWG 1set 벤픽 결과
LK vs DWG 1set 벤픽 결과

 로우키 e스포츠는 벤픽에서 밸런스가 충분히 갖춰진 조합을 꺼내면들면서 단단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은 바텀에서 '캣타워'의 상징 가렌을 꺼내들었고 상체에서는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조합을 완성시켰다.

 

 로우키 e스포츠는 상대의 조합을 카운터 치기 위해서 현 메타에서 잘 나오지 않던 탑과 바텀의 라인스왑을 통해서 처음부터 '너구리'의 블라디미르를 강하게 압박하였다. 결국 로우키 e스포츠의 전략은  '너구리'의 블라디미르 피말리기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답답해하던 담원은 화염의 드래곤 사냥후에 미드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조금씩 격차를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로우키 e스포츠는 가지고 있던 주도권을 바탕으로 용 싸움 과정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를 벌리려 했으나, 담원은 한타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계속해서 피하지 않았고 탑에서 먼저 이니쉬를 열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담원이 오히려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를 다시금 좁혔다. 담원은 초반부터 계속해서 벌어졌던 격차를 완전히 좁혔고 이 한타를 기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로우키 e스포츠는 25분 미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담원의 거센 저항에 싸움이 열렸고, 먼저 물리고 시작하는 구도에서 '너구리'의 블라디미르와 '쇼메이커'의 아칼리가 쌍끌이 활약을 하면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어 냈다. 로우키 e스포츠는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몰래 바론을 시도했고 결국 바론 버프를 획득하면서 이전에 계속된 전투에서 패배한 손해를 만회했다. 담원은 바론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계속해서 걸면서 'DNK'의 그라가스를 끊어내면서 화염의 드래곤을 획득, 3스텍을 완성시켰다.

 

 담원은 다시 나온 바론을 먼저 치면서 상황을 봤으나, 'DNK'의 그라가스가 스틸에 성공, 로우키 e스포츠는 기세를 올려 장로드래곤까지 획득하였으나, 이어진 한타에서 대패를 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담원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하면서 쌍둥이 타워까지 압박을 하였으나, 로우키 e스포츠가 수비를 해냈고, 바로 담원의 진영으로 달려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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