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와 무지가 탁구를 ? 올스타 스매시 리뷰

  • 입력 2019.09.20 14:20
  • 수정 2019.09.25 08:58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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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일요일 아침만 되면 눈을 번쩍 뜨게한 프로그램이 있다. 

티몬과 품바, 곰돌이 푸 등 수많은 명작을 보여준 디즈니 만화동산!  디즈니를 보며 자랐고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를 하며 소장했던 필자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 출시됐다.

이번에 카카오에서 디즈니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와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는 올스타 스매시가 이번 리뷰의 주인공 이다.

올스타 스매시는 기본적으로 가로화면을 지원하지 않는다.

음 불편한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실시간 탁구 게임 이기에 세로 모드에 최적화 되어 있다.

게임은 정말 간단하게 진행된다. 날라오는 공을 타이밍에 맞게 터치하면 되고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왼쪽으로 보내게 된다.

또한 위,아래로 슬라이드 하게되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조작법은 저게 끝이고 나머지는 순발력과 캐릭터에 달렸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마다 체력이 존재하는데 체력이 고갈되면 판정이 하락되어 제대로 받아칠 수 없게 된다.

퍼펙트에 가깝게 공을 칠수록 찬스 게이지가 올라가고 찬스 게이지가 전부 차게 되면 찬스 공격을 하게 되는데 찬스 공격에서는 great 이상으로 즉 great와 퍼펙트로만 받아쳐야 한다. 

이때 체력이 고갈될경우 판정이 하락하여 패배할 확률이 높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토너먼트 리그를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의 센트럴파크컵을 우승하면 다음 리그로 이

동...뭐 이런식의 진행으로 해당리그의 다른 유저 들과 매칭이 잡힌다.

본인 방금 결승까지 올라가서 떨어지는 상상함 ㅋㅋㅋ 어림도 없다.

 

이 리그같은 경우에는 져도 다시 도전을 할수있다. 

물론 처음부터가 아니라 패배 지점 부터..

이 토너먼트가 이게임 콘텐츠의 전부는 아니다. 여기에 랭크 시스템도 있어서 랭킹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랭킹리그도 존재하고 매일 보상을 얻을 수있는 미니게임 또한 존재한다.

사실 미니게임은 없으니만 못한 귀찮고 재미없는 숙제의 느낌이 강했다.

 

간단하게 친구들과 내기하고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지만 컨텐츠가 적어서 금방 질릴거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게임 자체는 매우 깔끔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그래픽 , 최적화 역시 나쁘지않다.

가챠,캐릭터 강화야...뭐.... 넘어갈만 하다.

이게임의 가장 큰 숙제는 유입된 유저를 계속 붙들고 있을만한 컨텐츠 업데이트가 아닌가 한다.

디즈니팬이 아니여도 게임이 깔끔하고 단순하니 친구,지인,가족들과 간단하게 내기 같은거 하면서 즐기기 좋은 게임이니 깔아놓고 생각날때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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