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와 이슬이와 포켓몬 마스터에 도전하자! 포켓몬 마스터즈 리뷰

  • 입력 2019.09.08 21:21
  • 수정 2019.09.18 12:29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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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ip인 포켓몬스터 이다.

최근 닌텐도에서 포켓몬GO의 큰 성공 이후로 슈퍼 마리오게임 등 모바일 시장에 힘을 주고 있는데 8월29일 새로운 모바일 포켓몬스터 게임인 포켓몬 마스터즈가 나왔다.

사실 포켓몬스터라는 이름값이면 흥행은 보장되었다고 봐야하지만 홍보가 많이 안돼서인지 그렇게  유저가 많은 게임은 아니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포켓몬 본가 시리즈를 개발하는 게임 프리크와 DeNA가 손잡고 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스기모리 켄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제작된 게임이다.

 

 

포켓몬 마스터즈의 경우 가로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세로모드용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수집형 게임의 특징을 따라간다.

포켓몬 시리즈의 클리쉐인 배찌를 모아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를 가졌는데 포켓몬스터 세상의 인공섬 파시오에서 주인공이 파트너 포켓몬인 피카츄와 함께 원드포켓몬마스터 일명 WPM의 의 대회를 우승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전투는 3:3으로 진행되는데 트레이너 한명과 포켓몬 한 마리가  버디즈로 팀을 이룬다. 트레이너와 포켓몬 한마리가 세트라고 보면되고 트레이너는 스토리 진행 및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전투의 경우 본가와 다르게 진행되는데 실시간 배틀로 진행되며 클래시로얄처럼 자원을 사용하여 스킬을 써 전투를 하게된다.

각포켓몬당 자기 속성 한가지와 약점 한가지를 가지게 되고 세마리가 동시에 전투를 진행한다.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세트다!

 

포켓몬 마스터즈의 주 콘텐츠는 모험으로 스토리 모드라고 보면 된다. 위에서 잠깐 설명한대로 WPM을 도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10장까지는 WPM에 참여하기 위한 5개의 배찌를 얻는 이야기이고 11장부터는 WPM에 참가하게 된다.

일단 게임 캐릭터들의 3D 모델링을 칭찬하고 싶다.  캐릭터들과 포켓몬들이 깔끔하게 3D로 설계되어서 본편을 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네임드 트레이너들이 다수 등장하여서 트레이너들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겐 다양한 네임드 트레이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리고 하트나 티켓등 피로도 시스템이 아니라 제약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델링은 칭찬해~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단순해서 볼거리가 없는 스토리라인과 자신이 원하는 포켓몬을 선택할 수 없는 시스템이 아쉽다. 물론 원하는 포켓몬의 트레이너를 뽑으면 되겠지만 소과금 유저에겐  힘든게 사실이다.
사실 이 게임에 쓸 내용이 많지 않다 게임의 콘텐츠는 스토리모드 정도로 정말 단순하게 진행되며 트레이너의 강화 레벨업과 진화 정도가 전부 이다 .

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사양이 너무 높다.

필자가 쓰는 핸드폰이 갤럭시 S10 임에도 불구하고 버벅이고 발열이 엄청나다.  게임의 완성도를 떠나 버벅이고 잦은 로딩을 보자면 플레이 할 마음이 떠러진다.

아이폰 XS에서도 발열이 심하다는 평도 있을만큼 최적화가 시급한 문제이다.

최적화를 떠나 게임 자체에 매력 또한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포켓몬스터의 팬이다! 이런게 아니라면 넘겨도 될 게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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