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완벽한 운영 선보이면서 3연패 탈출

  • 입력 2019.07.25 19:02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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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서머 7주 1일차 1경기에서 그리핀이 KT롤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탈출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었다. 그리핀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3위까지 순위를 올렸고, 패배한 KT는 3승 9패를 기록하면서 승강전 탈출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핀 안정적인 운영으로 1세트 선취점 획득

KT vs GRF 1세트 벤픽
KT vs GRF 1세트 벤픽

 KT는 초중반 교전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위주로 가져가면서 교전을 통해서 스노우볼을 굴리려는 조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그리핀은 후반지향형 챔피언들을 선택하면서 중후반에 힘을 받을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다.

 

 그리핀은 경기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면서 골드 격차를 벌려나갔고, 탑에서 상대의 갱킹을 받아낸 '도란'의 니코에 힘입어 곧바로 합류 과정에서 먼저 선취점을 획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핀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바람의 드래곤을 안정적으로 획득하였고, 19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스코어'의 스카너를 잡아내면서 확실하게 격차를 벌려나갔다.

 

 격차가 벌어진 와중에도 '킹겐'의 아트록스가 스플릿 운영 과정에서 '도란'의 니코를 잡아내면서 한숨 돌리게 만들었다. 그리핀은 일격을 맞은 이후 확실하게 KT 정글지역에 시야장악을 했고 결국 바론을 가져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려놓는데 성공했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외곽 타워를 전부 깎아냈다.

 

 그리핀은 미드지역에서 '타잔'의 자르반이 뒤로 돌아가서 기가막히게 대격변을 사용하여 KT의 발을 묶었으며 이를 딜러들이 차분히 녹이면서 한타 대승을 거두었다. 한타에서 승리한 그리핀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하여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스노우볼의 정석', 그리핀 KT 제압하면서 2세트 승리

GRF vs KT 2세트 벤픽
GRF vs KT 2세트 벤픽

 그리핀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코르키를 미드에 기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중후반에 충분히 힘을 싣는 벤픽을 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상체쪽에 강력한 조합을 선택하면서도 바텀에서는 안정적으로 이즈리얼, 탐켄치를 픽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팽팽한 초반을 보낸 양팀은 탑에서 KT가 '스코어'의 사이러스와 'Bdd'의 라이즈가 같이 올라가 '도란'의 이렐리아를 잡아내면서 먼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핀은 바텀에서 '프레이'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되갚아줬고,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오히려 경기의 흐름을 뒤집어버렸다. 그리핀은 탑에서 다시 '도란'의 이렐리아가 죽긴했지만 미드에 협곡의 전령을 사용해서 채굴에 성공했고, 화염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게임의 흐름을 잡은 그리핀은 바론둥지 근처에서 먼저 싸움을 열어 KT의 바텀 듀오를 끊었고, 이후 미드 억제기까지 진격해서 파괴하면서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바텀에서 다시 '킹겐'의 케넨과 'Bdd'의 라이즈를 잡아냈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그리핀은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바텀으로 진격했고 바텀지역의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그리핀은 멈추지 않고 그대로 계속 밀고들어가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2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2019년 7월 25일 LCK 섬머 1경기 결과

 1set : KT 패 vs 승 GRF (MVP : Viper)

 2set : GFR 승 vs 패 KT (MVP : Leh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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