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위용', SKT 완벽한 경기력으로 젠지 제압

  • 입력 2019.06.29 18:59
  • 수정 2019.09.23 21:48
  • 기자명 윤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서머 4주 3일차 1경기에서 SKT가 젠지e스포츠를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 갔다. 지난 경기에 이어 깔끔하게 2:0 승리를 가져간 SKT는 3승 5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패배한 젠지는 4승 4패를 기록, 상위권 추격에 실패하였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SKT 1세트 선취

 

GEN vs SKT 1세트 벤픽
GEN vs SKT 1세트 벤픽

 젠지는 유미를 선픽하면서 바텀에 이즈리얼, 유미 조합을 완성시켰고, 빠른 타이밍에 탑 탐켄치를 뽑아서 단단하게 플레이 하려는 벤픽 의도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SKT는 젠지의 바텀에 맞서서 강한 라인전이 가능한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픽하였고, 탑에서도 받아치기 좋고 왕귀력이 강한 갱플랭크를 꺼내들면서 스오누볼과 후반을 같이 바라보는 픽을 선택하였다.

 

 경기 초반부터 바텀의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화염을 드래곤을 획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SKT는 이어 다시 등장한 화염을 드래곤까지 획득한 이후 한타까지 대승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13분 탑에서도 '큐베'의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협곡의 전령까지 획득하면서 격차를 계속하여 벌려 나갔다. 전령을 곧바로 탑지역에 사용하여 첫번째 타워 철거에 성공하였고, 25분 미드에서도 다시 '큐베'의 탐 켄치와 '룰러'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였다. 이후 화염의드래곤을 다시 사냥하면서 3스택을 쌓았다.

 

 크게 벌어진 격차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바론을 사냥하였고 재차 이어진 한타에서도 승리를 한 SKT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하였고,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하였다. 이후 장로버프와 다시 나온 바론을 사냥하면서 바론버프까지 두른 SKT는 탑지역으로 밀고 들어가 결국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디펜딩 챔피언' SKT, 부활 알리면서 2세트 승리

GEN vs SKT 2세트 벤픽
GEN vs SKT 2세트 벤픽

 SKT는 2세트에서 바루스, 탐켄치라는 다시 강한 바텀 조합을 꺼내들었다. 미드에서는 변수 창출이 가능한 조이를 픽하였고, 탑에서는 무난한 아트록스를 픽하면서 조합의 구색을 맞추었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다시 원딜에서 이즈리얼을 꺼내들었고, 럭스로 뒤를 받쳤다. 미드에서 정글에서 교전능력이 강한 렉사이와 르블랑을 꺼내들면서 확실하게 상체에 힘을 싣는 벤픽을 했다.

 

 초반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은 젠지였다. 미드에서 '페이커'의 조이를 '쿠잔'의 르블랑의 적절한 호응과 '성환'의 렉사이의 갱킹으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SKT는 이후 9분 펼쳐진 바텀 싸움에서 바텀 듀오의 슈퍼플레이를 바탕으로 합류 구도에서 이득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바텀이 한번 풀리자 '클리드'는 바텀에 재차 갱킹을 시도하여 다시 '룰러'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확실하게 바텀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하체에서 승전보가 울리자 탑에서는 '칸'의 아트록스가 '큐베'의 니코를 솔로킬 내면서 확실하게 전체적인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압박을 통해 격차를 벌린 SKT는 27분 미드지역에서 '큐베'의 니코를 잡아낸 이후 바텀지역 억제기까지 파괴하였다.

 

 SKT는 '클리드' 스카너의 궁극기를 활용하여 '쿠잔'의 르블랑을 잡아낸 이후 탑 억제기까지 파괴하였고, 미드까지 진격하여 3억제기를 파괴한 이후 미드로 진격하여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깔끔하게 2:0 승리를 가져갔다.

 

2019년 6월 29일 LCK 섬머 1경기 결과

 1set : GEN 패 vs 승 SKT (MVP : Teddy)

 2set : SKT 승 vs 패 GEN (MVP : Effortr)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