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팀이 이겨야 내가 이긴다! 팀 소닉 레이싱 (TEAM SONIC RACING).

  • 입력 2019.05.30 11:59
  • 기자명 캡틴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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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닉 매니아라면 필구!

 

굉장히 새롭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고만고만한 IP 재탕용 게임인 줄로 알았는데, 이건 굳이 소닉이 아니어도한 번쯤 해 볼 만한 게임이다.

얼마 전 나왔던 KOF 올스타즈를 비롯한 근래의, 유명 캐릭터들을 앞세운 게임들이 캐릭터 빼면 굳이 할 가치가 없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역시 SEGA 는 게임사. 그저 캐릭터 팔이가 아닌 나름 야심찬 게임을 들고 나왔다.

이 정도면 소닉 팬들의 오래된 한(?)도 어느 정도 풀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게임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것이 아닌가 싶다.

영화는 재탕하면 할수록 욕을 먹는 경향이 있다. 비록 MCU로 대표되는 히어로 무비들이 이 공식을 깨고야 있지만, 기본적으로 영화는 잘 나가는 영화의 재탕이 욕을 먹는다.

대게 원래는 계획에 없었던, 하지만 전편이 워낙에 흥행해서 부랴부랴 만들어 낸 2편은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러면 해당 영화를 사랑하던 팬으로선 1편을 본 감동에 먹칠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었다.

영화의 2편이 나온다면 욕부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게임은 영 반대다.

팬들이 오히려 해당 게임의 2편을 원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게임이라는 매체가 워낙 기술과 밀접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흑백 영화와 현대 영화의 차이점이 화질과 컬러감 정도 수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게임은 그야말로 매해 새로이 진화하는 미디어이기 때문이다. 작년 게임 다르고 올해 게임 다르다. 그러니 새로운 마당에서 내 최애캐릭터가 날뛰는 모습은 늘 기대가 된다.

해서 유구한 정통을 지닌 강력한 게임 캐릭터 IP들도 많다.

그런데 소닉은 운이 없는 편이었다.

소닉과 비슷한 시기부터 인기를 함께 얻었던 캐릭터인 마리오가 걸출한 게임기를 뽑아내는 닌텐도의 간판으로서 대활약하며 근래의 마리오 오디세이까지 활약을 펼쳐나갈 때, 3D 게임 시대가 된 이후의 소닉 게임들은 영 그랬다.

비록 마리오가 닌텐도 집안의 금수저라서 그런 영향도 있기야 하지만, 3D 소닉 게임들이 그렇게 반짝반짝 빛날만한 게임이 없는 탓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다이아몬드까진 아니더라도 금덩이 정도 되는 소닉 게임이 나왔다.

이렇게만 말하면 제대로 알 수가 없으니 차근차근 분해해 보자.

2. 스토리와 콘셉트에 딱 들어맞는 스테이지들.

 

소닉의 마을에 의문의 너구리 도돈파가 나타난다.

도돈파는 이상할 정도로 발전된 과학기술로 무장한 과학자인데, 자신이 만든 자동차들로 경주를 하면 큰 상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소닉과 동물들(?)을 꼬신다.

머리 비우고 아무 의심도 없는 소닉과 도돈파를 의심스러워하지만, 일단은 대세를 따르는(?) 테일스 등은 도돈파의 레이싱 대회에 출전한다.

 

뭐 대충 이런 스토리다.

뭐 이렇게 대충대충 지은 스토리인가 싶지만, 또 소닉에 굉장히 어울리는 스토리다.

어쩐지 아동을 겨냥한 듯한 스토리의 색감. 그것이 소닉의 정체성엔 어울린다.

 

그리고 이렇게 참가한 레이싱에 소닉의 애인인 에이미, 라이벌인 제로, 미래에서 초대장을 받고 날아온 실버, 심지어는 소닉 정통의 악역 에그맨까지 선수로 출전하며 점차 도돈파가 대회에 심어둔 음모를 향해 다 함께 다가간다!

 

게임을 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 이야, 소닉 이 자식 정말 발암 캐릭터구나.’ 였다.

소닉은 정말 모든 스토리의 전개에서 단 한 번의 뇌 활동을 하지 않는다. 거의 짐승이다.

남들이 도돈파의 음모를 추리하고 파헤치려 할 때 소닉은 그런 거 관심 없고 그냥 레이싱이 마냥 좋다. 아 그래, 원래 이런 녀석이었지. 나도 슬슬 도돈파의 음모엔 신경 쓰지 않게 된다. 그래, 달리는 스테이지가 재밌으면 됐지 뭐.

 

게임을 가장 처음 켜면 하게 될 것은 일종의 싱글-시나리오 모드인 팀 어드벤쳐.

팀 어드벤쳐에선 정말 다양한 방식의 트랙들이 등장한다.

굳이 다양한 방식임을 강조하는 것엔 이유가 있다.

보통의 레이싱 게임들은 그저 빠르게 달려 1등만 하면 되는 식의 진행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선 다르다. 그저 빠르게 달리는 것 이외에 미션들을 해야지 진행되는 스테이지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빠르게 달리기만 하면 되는 팀 레이스와 팀 그랑프리,

낮은 순위를 기록하면 탈락하게 되는 서바이벌 레이스,

마치 스키 종목선수가 된 듯 반짝이는 별 기둥을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야만 점수를 획득하는 룰렛 로드, 많은 양의 링을 모으며 동시에 링을 드리프트하며 얻지 못 하면 허용된 시간이 점차 고갈되어 탈락하게 되는 링 챌린지, 에그맨이 만들어낸 로봇 레이서들을 아이템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이 격파해야만 하는 스테이지 등, 정말 레이싱 게임치곤 다양한 방식의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냥 게임의 기본이 레이싱이고, 스테이지들은 일종의 미니게임 천국 처럼 각기 조금씩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상당히 많은 스테이지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다양한 모드의 게임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기본적으로 <팀 소닉 레이싱> 자체가 트랙 위에서 습득하는 아이템을 적에게 사용하거나 내가 사용해 진행하는 아이템 전을 기본적으로 전재하기 때문에, 드리프트 실력과 속도감에 목숨거는 정통의 레이싱 게임에선 조금 벗어난, 아케이드 레이싱게임의 성격을 지닌다.

 

 

3. -시스템!

 

<팀 소닉 레이싱>의 방점이 찍히는 포인트가 바로 이 부분이다.

단순히 소닉이라는 캐릭터 팔이가 아닌, 새로운 게임을 빌드 해 보겠다는 개발진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도 여기다.

심지어 소닉이라는 이름 이전에 을 붙여놨다. ‘소닉 팀 레이싱이 아니라 팀 소닉 레이싱이다. 그리고 그럴 만 하다.

 

앞서 말했듯 <팀 소닉 레이싱>은 정통적인 레이싱 게임의 궤에선 벗어난다.

레이싱 게임이란 것이 대게, 현실의 F-1 경기 등을 비롯해 오롯이 개인의 실력에 모든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솔로 게임의 성격을 매우 강하게 지닌다.

하지만 <팀 소닉 레이싱>은 단순히 트랙 위를 달리는 레이싱 실력 보다 다른 요소들이 훨씬 더 승패에 개입을 크게 한다. 트랙 위의 아이템을 주워 사용하는 것 에서 부터 시작하는 아케이드 성이다. 그리고 이 모든 아케이드 요소가 의 결속을 위해 사용된다.

 

3명으로 이루어지는 한 은 개인이 아닌 팀의 승리를 위해서 힘쓴다.

물론 여기까지는 앞서 많은 게임들에서 팀전의 형식으로 구현했었다.

하지만 <팀 소닉 레이싱>은 단순히 팀원 끼리 승점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팀간의 경기가 치뤄지지 않는다. <팀 소닉 레이싱>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팀원 간의 협동이 반드시필요하며, 팀원간의 협응능력이 개개인의 레이싱 실력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

 

3명의 팀은 기본적으로 각각 속도형’ ‘전문가’ ‘파워형의 포지션으로 구성된다.

, 실전 온라인 배틀에선 속도형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은 기본적으로 이렇다.

속도형 캐릭터는 팀의 선두를 맡고, 파워형은 그런 속도형의 뒤를 봐 주며 경쟁자들의 방해로 부터 속도형 캐릭터를 백업해 주며, 전문가는 각종 아이템들의 수집에 힘을 쓴다는게 이상적인 구성이다.

 

팀원 중 가장 선두에 서게 된 캐릭터가 지나간 자리엔 황금빛으로 빛나는 바큇자국이 남게된다. 후발주자인 팀원들이 이 황금빛의 바큇자국을 그대로 따라가게 되면 부스터 게이지를 획득하고, 선두였던 아군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면 슬링샷보너스를 얻어 둘 모두 속도가 증가한다.

완벽하게 호흡을 맞춘 팀원들이 서로 슬링샷을 성공시키며 나아간다면, 홀로 완벽한 실력으로 트랙을 주파하는 캐릭터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앞서나갈 수 있게된다.

개인의 실력보다는 호흡이 더 중요하단 소리다.

 

게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아이템역시 마찬가지다. 아이템의 습득은 랜덤인데, 아이템은 종류에 따라 앞서가고있는 선두가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이 있고, 오히려 뒤쳐진 후발 주자가 사용해야 좋은 아이템이 있다.

예컨데 적들이 거는 모든 상태이상을 무시하고 속도를 증가시키는 아이템은 팀원 중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선두주자 캐릭터가, 자신의 앞에 있는 적들을 저격해 폭파시킬 수 있는 아이템은 비교적 뒤쳐저있는 후발주자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팀 소닉 레이싱>에선 팀원 간의 아이템 전송기능이 있다.

아이템을 습득하면 바로 쓰면 능사가 아니라, 아이템과 상황과 팀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적시적소에 아이템을 넘겨주고 잽싸게 받아 쓰는것이 승부를 가른다.

 

그리고 슬링샷아이템 교환등의 모든 팀원간의 협동 활동은 캐릭터들의 입을 통해서 언급되는 이 게임 최고의 궁극기인 팀 부스트를 사용하는 게이지를 채워준다.

마치 소년 만화 속, 우정을 공유한 주인공 캐릭터들의 필살기와도 같이 펼쳐지는 팀 부스트가 발동되면, 모든 팀원들이 금빛의 형형한 기운에 휩싸이고 매우 빠른 속도와 함께 코너링 보너스, 부딪히는 적들을 모두 분쇄하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게 된다.

게다가 부스터를 발동하는 순간 극적인 BGM이 깔리며 조종석에 앉아있던 캐릭터들이 특별한 모션을 취하는 등, 만화속 주인공의 클라이맥스 씬을 보는 듯한 기막힌 체험을 하게 만든다.

 

이 모든 요소가 매우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적용되게 만들어, 게임의 장르 자체를 팀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국면까지 올려놓는다.

정말로 개개인의 트랙 레이싱이 더 이상 크게 중요한 게 아니게 되는것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팀 파이트’.

게임 속 너클즈의 말 대로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있을 뿐 이다.

 

 

 

4. 커스터마이징과 크래딧 뽑기.

 

이런식으로 싱글플레이를 통해 얻은 크래딧은 뽑기를 통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쓰인다.

뽑기라고 해서 거부감을 가지진 마시라. <팀 소닉 레이싱>의 뽑기는 많이 쓰는 말로 혜자그 자체니까 말이다.

 

잠깐 30여분 정도 게임을 즐기면 대략 200크래딧 정도가 쌓이는데, 한 번 뽑기를 하는덴 10크래딧이 든다. 모두 뽑아보진 않았지만, 등급이 높은 아이템이라도 상당히 자주 나오는 편이라 대략 20시간 내외 정도의 플레이면 게임상에 존재하는 어지간한 아이템은 모두 획득 가능할 것 같다.

 

뽑기로 획득 할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는 두가지.

차량에 달아 차량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차량 부품과, 차량의 겉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데칼이다.

부품들의 경우 능력치 뿐 만 아니라 각기 개성넘치고 멋진 모습들 까지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차량을 꾸미는데 이용할 수 있다.

 

해서 플레이의 흐름은 이렇게 된다.

처음엔 싱글 스토리모드를 즐기며 서서히 크래딧을 쌓아 차량들을 점차 개조하고, 이렇게 완성된 차량으로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실력을 겨루는 식이다.

 

온라인 플레이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추가적인 전용 보상을 주는 등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다. 종류는 두 가지, 그저 재미로 달리는 친선전과 레더게임, 랭크게임에 해당하는 순위전이 있다.

그런데 순위전의 경우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아마도 빠른 매칭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생각보다 순위전 까지 하는 사람들은 잘 없어서 인지 한 두 자리씩 비는 자리를 A.I로 채워서 매칭을 해 주는데, 이것 때문에 불만인 사람이 많다.

 

<팀 소닉 레이싱>은 앞서 말했듯 개인의 실력보다 때론 팀 파이트가 훨씬 중요한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할 A.I 팀원이 엉뚱한 짓을 하면 팀 전체가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한다.

 

A.I 팀원 덕분에 빠른 매칭이 성사되는 것은 좋으나, A.I 팀원 덕분에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반복되어서야 순위전을 진행하는 의미를 잃어버린다.

순위전을 하는 사람들은 나름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이들일텐데, 게임의 승패가 순전히 운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되어버리니 말이다.

 

매칭이 조금 불공정하고 오래 걸리더라도 A.I 팀원 없이 사람들로만 채워서 하게 하든,

혹은 더 적은 사람들 만으로도 레이싱이 시작되게 만들든.

어떠한 방향으로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5. 톤앤 메너, 그리고 속도감.

 

<팀 소닉 레이싱>은 확실히 정통파 레이싱 장르에서 한 걸음 멀어져 있는 게임이다.

등장하는 모든 차량들은 실제의 자동차라기 보다는 조금 멋지게 만든 장난감 자동차를 보는 듯 한 인상을 준다.

아이템과 이펙트들 역시 모두 지극히 만화적 연출에 기반한다.

차가운 트랙을 뜨겁게 달구는 하드보일드한 레이싱 장르가 아닌, 방방 뛰고 재기발랄한 열혈 소년만화에 가까운 감성으로 치장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차밀하게 속도감으로 승부하는 다른 여타 레이싱 게임에 비해 속도감이 부족하다는 인상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플레이어들도 간혹 있다.

 

하지만 애시당초 밟으면 차량이 띠용하고 튀어오르는 스프링이 있는 트랙 위를 달리는 만화 같은 레이싱에서 리얼한 속도감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까?

아무리 봐도 엄청 진지하게 달릴 생각은 눈꼽 만큼도 없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 모든 농담같은 레이싱이 품고 있는 톤앤 매너가 굉장히 소닉에 잘 들러붙는다.

속도감은 조금 잃었을 지언정, 잘 만든 게임이다.

6. 그래서 사? 말어?

 

최근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에 그런 장면이 나온다.

아이언 맨이 자신의 딸에게 얼마만큼 자신을 사랑하냐고 묻자,

그의 딸이 ‘3000 만큼 사랑해라고 대답한 것이다.

 

누군가 내게 <팀 소닉 레이싱>이 얼마만큼 재밌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30000 만큼 재밌어.”

그런데 게임의 가격이 49800. 무려 5만원이다.

3만원이면 누구에게나 주저없이 자신있게 밝고 당당하게 추천하겠는데 5만원이라니 조금 걸린다.

사실 개발자들의 노고도 있고, 3만원이니 5만원이니 곧 최저시급 만원 시대에 뭐 그리 쪼잔하게 나누냐 되물을지 모르겠지만 게이머라면 이 미묘한 뉘앙스를 읽을 수 있을 것 이다.

적어도 우리는 이제 5만원 대 이상의 게임을 구입할 때에 기대하는 클래스가 있기 때문이다.

5만원대는 AAA급의 게임이다.

한 마디로 돈을 5만원 정도 줬으면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이 나와야 한단 말이다.

<팀 소닉 레이싱>은 분명히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물론, 자신이 소닉의 열렬한 팬 이라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겠지만 말이다.

 

또 다른 기준점이 있다면 정통적인 레이싱 게임의 매니아라면 고개를 갸웃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팀 소닉 레이싱>은 기본적으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 전게임이고, 개개인의 실력보다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한 팀 파이트게임이다. 트랙위를 완벽하게 공략하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레이싱 매니아라면 값어치를 못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해서 이런 타협안을 제시해 본다.

 

게임에 관심이 간다면 찜 목록이나 장바구니등에 넣어두고 할인 찬스를 노리자.

3만원 정도에 구매하면 확실히 후회는 없을 게임이니까.

혹은 소닉의 팬이라면 주저없이 구매해도 만족할 것이다.

게임 자체가, 모든 것이 매우 소닉스럽기 때문에.

 

 

 

/[리뷰] 팀이 이겨야 내가 이긴다! 팀 소닉 레이싱 (TEAM SONIC RACING).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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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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