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IG', '팀 리퀴드'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

  • 입력 2019.05.11 18:59
  • 기자명 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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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세번째 게임에서 IG가 팀 리퀴드 상대로 승리하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 가도를 달렸다. 반면 팀 리퀴드는 1패를 당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되었다.

 

TL vs IG 벤픽 결과
TL vs IG 벤픽 결과

 팀 리퀴드는 벤픽과정에서 역시나 '더샤이'를 의식하면서 '임펙트'가 가장 잘 활용했던 케넨픽을 중심으로 벤픽을 하였다. 이에 맞서는 IG의 경우 전반적으로 후반에 강력한 조합을 꺼내들면서 마지막 픽으로 니코를 선택하면서 확실하게 '더샤이'를 밀어주는 벤픽을 하였다.

 

 경기 초반 바위게 싸움부터 시작된 교전에서 양 팀의 각 바텀듀오가 합류하는 과정에서 펼쳐진 소규모 교전에서는 IG가 먼저 2킬을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IG는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바람의 드래곤을 획득하였고, 이후 9분 바텀 지역 다이브를 정글, 미드를 호출하면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3킬을 추가적으로 더 획득하였다. 게임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가는 순간이었다.

 

 IG는 협곡의 전령까지 깔끔하게 획득한 이후 팀 리퀴드의 탑 타워 철거에 이용하면서 첫번째 포탑을 부셨으며, 미드 지역에서 다시 한번 교전을 일으키면서 격차를 벌려 나갔다. IG는 한번 발동이 걸리자 멈출 줄 몰랐다. 미드 지역에서  '재키러브'의 베인이 '젠슨'의 사일러스를 잡아내면서 승전보를 울렸고, 바텀 지역에서 '임펙트'의 케넨마저 끊어내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혀나갔다. 팀 리퀴드는 힘든 와중에 17분 미드 교전에서 '더블리프트'의 카이사가 더블 킬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쫓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팀 리퀴드는 23분 미드 지역 한타를 승리하면서 바로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지만 IG에는 '루키'가 있었다. '루키'의 아칼리는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상대의 바론을 저지하였고 이후 오히려 바론을 역으로 획득하였다.

 

 양 팀은 이후에도 치고받는 공방전을 치열하게 펼치지만 결국 IG는 31분 미드 지역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미드로 진격하여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초반 아주 큰 격차를 내면서 쉽게 승리할 것 같았지만, 힘들게 진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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