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디보션(Dark Devotion) - 2D 도트 인디감성의 소울급 난이도 액션!

  • 입력 2019.05.06 12:45
  • 기자명 이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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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화면<br>
시작 화면

4월 25일 출시된 '다크 디보션'은 2D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인디 소울류의 게임입니다.

흔히 말하는 '소울'류의 게임이란 여러 장치들을 통해 높은 난이도를 설정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클리어해나가며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작중에서는 '세키로'가 이해 해당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다크소울은 당연하고 이따 설명드릴 스태미너나, 무기세팅창이 두개를 돌아가며 쓸 수 있는점, 또 저 사진에 보이는 시작화면이 왠지 디아블로를 떠오르게 하네요

2D 인디 다크소울이라는 별명만큼 분위기도 어둡고 화면도 어둡고 그냥 다크 그 자체인데요.

중세시대 배경으로 템플 기사단원의 주인공이 사원들을 돌아다니며 적을 물리치고 많은 무기들과 방어구, 장신구 등 아이템들을 강화하고 자신의 스탯 또한 강화해나가며 보스들을 잡으며 다음 맵으로 나아가는 방식인데요. 그 안에 편지나 NPC들의 대사들을 통해 이야기를 녹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1. 방어력(은색 방패), HP(빨간 구슬)

캐릭터의 총 HP로 볼 수 있겠죠. 시작할 때의 기본 방어력과 HP는 각각 2이며

맵을 돌아다니며 파밍하면서 방어구(4번 상단줄 세번째)와 장신구(4번 상단줄 네번째)를 얻게 되면

현재의 방어력이나 HP에 상관없이 아이템 설명란에 있는 대로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또 중간중간 붕대나, 먹을 것을 통해 회복 할 수 잇고, 방어력은 수리 할 수 있는 소모품이 나옵니다.

2. 체력(스태미너)

이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주범인 스태미너입니다.

방패 막기, 구르기, 공격 등 많은 동작을 하는데에 소모가 되고 특히 공격은 무기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소모량이 다릅니다. 대체로 양손 무기가 많이 소모하죠.

이 장치로 인해 때리고 빠지는 얌체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텀을 두고 해야하죠. 여기서 나오는 체력회복량은 스태미너 회복량을 뜻합니다.

3. 축복/저주

3번 상단의 하얀색은 축복(체력 회복량 증가, 데미지 증가, 쉴드 등)이 있고,

3번 하단의 빨간색의 라인은 저주(체력 회복량 저하, 출혈, 명중률 저하 등) 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어력이 없을 때 피격당하면 출혈이 가끔 생기는데 그 방에서 30초마다 피가 깎이는 저주가 제일 싫습니다.

4. 장비칸

4번 상단 왼쪽부터 무기, 방패or 주문서, 방어구, 장신구이며 하단은 소모품입니다.

1,2번째 칸은 I,II로 바꿔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소모품은 4개의 종류만 지니고 다닐 수 있어요.

5. 신앙

신앙이란 몹을 처리하거나 신앙을 늘려주는 소모품을 사용하면 올라가고,

방패칸에 있는 무기 옆에 낄 수 있는 주문서를 사용할 때 사용됩니다.

또 맵 중간중간에 제단이란게 있는데 이 제단이 요구하는 수에 맞춰서 기도를 하면 신앙이 소모 됩니다. 제단의 종류로는 저주를 하나 없애주는 정화의 제단, HP를 회복시켜주는 치유의 제단,

축복을 하나 주는 축복의 제단, 아이템을 주는 제단 등 많은 제단들이 있습니다.

최대로 60밖에 오르지가 않는데 가끔 80이 필요하고 아주..이 부분은 맘에 안들어요..

왼쪽에는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알려주는 오브젝트 설명란이 있고,

이러한 맵의 생김새는 '아이작'이나 '엔터더건전' 같은 정형적인 로그라이크 식의 맵의 모양으로 보이네요.

대장간

마을에 위치한 대장장이NPC에게 말을 걸면 맵을 탐험할 때 필요한 처음의 장비를 설정 할 수 있고,

장비를 줍다보면 제작서를 얻었다고 나오는데 그 주운 장비를 대장장이에게 가면 시작부터 장착할 수 있습니다.

축복

마찬가지로 마을에 보라색같은 돌?에게 다가가면 보라색을 소모하여 축복을 해제하여 얻을 수 있는데,

시작할 때마다 주어지는 축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른쪽 상단의 보라색을 소모하여 축복을 해제 할 수 있는데 몬스터를 잡으면 얻을 수 있고 가로줄당 하나씩만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각 축복마다 다르니 자신의 플레이에 맞춰 조합해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능력치 비석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초록색 비석을 발견하면 떠오르면서 영구적으로 능력치를 주는데요,

그 능력치들을 종합해서 보여주는 비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순간 이동 제단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순간이동 제단이라고 있는데 체크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죽거나 새로 시작할 때 마지막으로 순간 이동 제단을 찍은 곳으로 순간이동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얻은 능력치와 아이템은 사라진 상태로 대장장이와 축복에만 의지한채로 시작하겠죠?(..ㅠ)

 

보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보스를 만나는데 패턴은 각각 다르며, 단순하다면 단순하고 게임자체가 무거운 조작으로

어려운 편한편에 속하는데요, 일정 체력이하로 내려가면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또 보스를 잡으면 대장장에게 쓰는 제작서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후기


타격감이 좋다고 생각하고 피를 뿜거나 보스들의 생김새, 게임자체의 어두운 분위기, 또 일반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난이도 있는 패턴들이 마음에 들었고 또 여러 숨겨진 편지들이나 장치들을 찾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상당히 불친절한 요소들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설명이 없거나 부족한 소모품들, 능력치, 축복, 저주 등 신작임에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설명들이 난이도에 포함된 장치라고 감안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또 자유롭지 못한 맵의 이동인데요. 의도 한점은 맞겠으나, 도중에 사다리가 끊겨서 내려가면 다시 못올라간다던지, 점프도 없으며 한번 들어간 문으로 다시 나올 수도 없어 잘못 들어가면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맵의 이동에 대해서는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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