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이스케이프 간단 리뷰, '동네북' 되는 것도 나쁘지 않네

  • 입력 2023.03.09 16:1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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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기존의 타워 디펜스 게임과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경로를 정해 캐릭터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일종의 탈출 게임으로, 경로 상에 위치한 적들을 피해 보물 상자나 재화가 되는 동전을 모으면서 캐릭터들을 최종 목적지인 탈출구로 이동시켜야 한다.

게임의 난이도는 점차적으로 상승하며, 보유한 재화로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서 적들을 더 쉽게 피해갈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치와 보상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아이템을 해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단점 중 하나는, 게임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총 12층으로 이루어진 타워를 탈출하는 것이 전체 게임의 목표이지만, 각 층에서 플레이어가 직면하는 문제나 상황들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와 흥미는 쉽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그들의 캐릭터들이 노출되지 않는 경로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적들의 공격을 피해야 하는 전략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랜덤한 배치와 구성을 가진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새로운 전략을 계속해서 생각해내야 한다.

종합적으로,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 게임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그러나 게임의 길이와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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