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snax(벅스낙스) 간단리뷰, 수집에 장점을 가진 게임

  • 입력 2022.06.13 15:55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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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스팀으로 출시된 벅스낙스(Bugsnax), 또는 버그스낵스로도 불리는 이 게임은 포켓몬스터와 코스튬 플레이의 믹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포켓몬스터 플레이를 위한 하나의 재밌는 핑계를 대고 있다. 벌레를 잡아서 원하는 캐릭터에게 먹이면 부작용(?)에 따라 신체에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딸기진디를 먹으면 팔이나 다리가 딸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중에는 팔이나 다리, 코 중에 선택해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꽤 아기자기한 흐름이 이어진다. 예측은 좀 힘들지만 경우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을 재밌게 가꿀 수 있어서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장점

모바일 게임에서나 즐길 법한 사냥 콘셉트가 의외로 잘 먹히는 것이다.

- 100여종의 포획방법이 다른 버그스낵스

- 디즈니에서 들릴 법한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그나마 이 게임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단점

게임 자체도 워낙 유아틱해서 몰입감은 없고 긴장감도 필요하지 않다.

플레이타임도 그리 길지가 않다.

- 게임을 즐길 요소가 성우들의 목소리라면 매정한 평가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사냥 시스템이 지나치게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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